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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宋恩伊 | Song Eun Yi 인물백과사전

쿠카곰돌이 2020. 3. 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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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宋恩伊 | Song Eun Yi
출생 1973년 1월 4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신체 151cm, 47kg
가족 부모님, 2남 2녀 중 셋째
종교 개신교(예장통합)
학력
서울양목초등학교 (졸업)
신정여자중학교 (졸업)
명덕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 / 전문학사)
소속사 컨텐츠랩 비보 & 미디어랩 시소 대표
소속그룹 셀럽파이브, 더블V
데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
별명 송선배, 안경선배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인 1992년 강변가요제에 '날 그냥 내버려둬'라는 곡으로 참가하였고, 라디오에도 한 번 출연한 적이 있다.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였다. 현재 미혼. 때문에 송서리스 라는 별명을 가졌다.

KBS의 코미디 프로그램중 한 코너였던 '개그톱10' 에서 백재현과 콤비를 이뤄 출현한 '농담도 잘하셔' 콩트가 인기를 끌면서 얼굴을 알렸다. 그 뒤 여러 KBS의 코미디 간판 프로에 출연했는데 이때 잠시 유행을 탔던 유행어가 "힘이여 솟아라! 빠쇼!빠쇼!빠쇼맨!" 이 있다.

국내 여성 MC 중에서는 단연 톱 클래스를 자랑하는 진행 능력을 지녔다. 실제로 송은이는 유재석보다 먼저 메인 MC급으로 성장해서 함께 많은 방송과 행사를 다니며 현재 유재석의 방송 스타일에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유재석의 게스트와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진정성 있는 진행은 송은이의 것을 채용한 것. 실제 선후관계를 따져 보면 유재석이 송은이의 스타일을 배운 것이니 유재석이 남자 송은이가 되지만, 여자 MC라는 상대적 불리함도 있었고 아래 언급될 기획사 문제 때문에 고생을 한 데다 유재석 또한 상당한 청출어람인지라 조금 어린 친구들은 송은이가 유재석의 스타일을 따라한 줄 안다.

제로 캐릭터나 진행 스타일은 완벽하게 유재석의 하위호환형이 되어 버린 탓에 데뷔 이래 20년 넘게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활동을 했음에도 공중파 3사 프라임타임 메인 예능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송은이의 방송능력이 약간 과소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래도 일단 프로그램의 MC로 나오면 일단 중박 이상은 쳐주는 능력을 지녔다. 예를 들면 2010년 써니, 현아 등 에이스 멤버들이 나간 후 부진을 겪던 예능 청춘불패/시즌 1에 긴급 투입되어 난잡하던 프로그램을 첫 출연부터 안정화시키는 포스를 보여주었고, 프로그램을 전성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부분 되살린 적이 있다.

일단 송은이 또한 골드미스가 간다와 <무한걸스>를 진행하면서 '이경규의 규라인', '유재석의 유라인', '강호동의 강라인'처럼 송라인이 있다. 보통 송라인 혹은 송은이의 지인으로 언급되는 인물들은 김신영, 신봉선, 김숙, 김영철 등. 최강희도 절친으로 알려졌으나 직종이 달라서(...). 이영자와도 친분이 깊지만 이영자가 선배인 데다 이영자는 최진실, 이소라, 엄정화, 최화정, 홍진경 등의 최진실 사단으로 통한다. 이영자와는 김영철을 통해 연결된 경우.

송은이의 전성기는 사실 1990년대 중후반까지다. 그 후 송은이 본인이나 송은이가 진행했던 프로그램 자체의 인지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서 위의 국민MC 세 명에 비해서 마이너한 이미지라는 문제가 있고, 골미다가 종영하면서 공중파에서 순수 여성 예능이 거의 전멸한지라 현재는 송라인 자체가 사라지는 분위기(…). 그래도 김신영과 신봉선은 송라인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이다.

공중파에서 차기 A급 여자 MC로 꼽히는 사람이 바로 저 둘이다. 그리고 다른 남자MC들과는 달리 케이블을 장악하는 능력은 사실상 최강급인데, 일단 무한걸스부터 케이블 예능 최강자인 데다가 무한걸스에 소속된 안영미, 백보람 등은 케이블 예능에서 내로라하는 여자 예능인들이다. 게다가 송은이 본인이 유재석처럼 버프형 예능인이기에 일단 송은이와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함께 사람은 자기가 잘하는 분야를 찾아내게 된다. 유재석이 송은이를 뛰어넘은 것도 어떻게 보면 이것 덕분으로, 송은이 라인을 탄 예능인 후배들은 결국 홀로 서서 라인을 갈아탔지만 유재석은 유라인 밑에서 큰 예능인들이 독립해 유재석의 밑을 벗어난 적이 없기 때문에 지금도 영향력이 강력한 것이다.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분리된 팟캐스트가 KBS의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방영하게 되면서 오랜만에 공중파에서 특유의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영수증의 흥행으로 2017년 12월 23일 방영분 무한도전에서 2017년을 빛낸 인물로 김생민과 함께 초빙되었는데, 무도 멤버들이 그녀를 보고 '김생민을 조종하는 인물'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송은이 입장에서는 안타깝게도 김생민은 성추행 논란으로 방송계에서 사라져버렸고, 프로그램도 종영되었다.

개인기로는 이선희 모창이 있다. 들어보면 의외로 비슷하다. 당연히 성량은 밀린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답게 연기에도 꽤 일가견이 있어서 시트콤에 출연한 적이 있다. 투니버스에서 만든 어린이 드라마 에일리언 샘에 출연한 적이 있다. 여기서는 유승호의 엄마 역. 한땐 정성화와 라이벌 기믹으로 시트콤에 출연하기도. 실제로 둘은 같은 대학동문으로 절친한 사이다.

개그맨 김영철이 개인기로 성대모사를 하는데, 코가 막힌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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