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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李聖美) 인물백과사전

쿠카곰돌이 2020. 3. 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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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성미 (李聖美)
출생 1959년 12월 25일 (60세), 서울특별시
신체 152cm, 39kg, B형
학력
동래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데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
가족
무남독녀
배우자 조대원
장남 조은기(1989년 생)
장녀 조은비(1997년 생)
차녀 조은별(2001년 생)
소속 랄랄라온
종교 개신교(예장통합)

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코미디언. MC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앙증맞은 체구와 특유의 앵앵대는 목소리 때문에 주로 꼬마 개그를 많이 했고, EBS에서도 딩동댕 유치원 야외 무대에서 고정 출연을 한 경험 때문에 상냥하고 귀여울 것만 같지만, 사실은 이 바닥이 그렇듯 몹시 무섭고 엄격한 선배로 상당히 유명하고, 특히 이 쪽은 그 중에서도 상당히 똥군기로 악명높은 인물이다. 다만 아래 항목을 보듯이 단순 무식하게 군기만 잡은 것은 아니고 기준에 맞춰서 행한 것이 많다. 그렇지만 여러 일화에서 보이듯 성격 자체가 겉보기와 달리 상당히 날카롭고 엄격한 것은 확실하다. 확실히 앙증맞게 생긴 외모로 성격이 저러니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괴리감이 상당했을 것이다. 게다가 당시에는 저런 생김새 때문에 별로 나이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무려 김흥국과 동갑내기일 정도로 코메디언 세계에서는 은근히 고참급이다.

2002년에 자녀들의 유학을 이유로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7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다가 귀국한 후 복귀했다. 그 뒤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MC와 패널로 활약 중이다.


1980년대 후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인해 결혼은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서 살게 되었다. 이 시기 충격을 받아 자살 시도까지 한 것으로 신문에 나온 적이 있다. 1988년 4월 11일 경향신문 기사-개그우먼 이성미 자살기도 병원 입원

과거 이성미는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미혼모 시절의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는데, "아들을 혼자 키우던 시절,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서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살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었다. 당시 시대 상황상 복귀가 힘들었을 것이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아픔이 나아져서 복귀를 한것이 아니라 먹고 살기가 힘이 들어 다시 일을 했으며 엄마의 힘이란 것이 정말 강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성미와의 스캔들이 발생한지 21년이 지난 2010년이 되어서야 김학래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성미와 이성미 사이에서 생긴 아이에게 사과의 메세지와 함께 당시 스캔들에 대해 자신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아 어느 정도의 진실 규명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며 과거 스캔들의 결과는 처음부터 자신이 의도한 일이 아니라는 식의 해명글을 남기기도 했다. 가수 김학래-20년전 과거사 진실을 고백합니다

이후 TV조선 2019년 1월 16일 <두번째 서른>에 고정 출연.. 미혼모였던 30대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이성미는 "내 첫 번째 서른은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면 된다"며 "당시 큰 사고를 쳤었는데 너무 아팠다"며 자신의 미혼모 시절 심경을 전했다.
"그랬던 시절이 있어 30년이 지난 지금 친구들과 방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적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날 포털사이트에 이슈화가 되어 실시간에 올랐

양희은, 이경실, 박미선, 송은이, 조영남과의 친분라인이 유명하다. 이들은 이 친분 라인을 양희은의 밥라인이라고 한다. 양희은의 집에 초대되어 집밥을 먹게 되면 인정받는 거라고...

크리스천으로 유명하며, 유튜브에 그녀의 이름을 치면 유독 간증 동영상이 많이 나온다. 창가학회 신도였던 조혜련도 개종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경실, 박미선과 더불어 주병진이 은인으로 꼽는데, 이유는 과거 주병진이 꽃뱀 사건에 휘말렸을 때 적극적으로 누명을 벗을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위 스캔들 논란 이후 시간이 지나서 기자였던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이 결혼 과정이 조금 남다른데, 처음에는 기자와 연예인으로 만났다. 그녀의 루머를 취재하기 위해 온 남편을 냉대하고 돌려보냈는데, 며칠 뒤 그녀의 기사를 좋게 썼다고 보여 주러 온 것이 2번째 만남. 3번째 만남에서 이성미에게 청혼. 이때 이성미는 부모님에게 허락받고 오라고 거절했으나 저돌적인 남편은 4번째로 만날때 결혼 날짜를 잡아 왔다고 한다. 남편은 현재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라고 한다.

자녀교육 또한 엄격했다고 알려졌다. 경비 아저씨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아들을 문에 던져버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아마도 미혼모로 살며 기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시달리며 독하게 살게 된 것이 바탕인 듯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자신은 TV에 나와 독하게 살기 위해서라지만, 남에게 밟히지 않기 위해 먼저 밟는다는 방어기제와 상기했던 아들이 꼴보기 싫어서 야단치며 엄하게 키웠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하는 걸 보면, 그냥 성격 자체가 모나고 욱하는 성질이 굉장히 심해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조건 무섭기만 한 선배는 절대로 아니며, 한편으로는 속 깊고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선배이기도 해서 박미선, 송은이, 김숙, 정선희 등 많은 후배들이 그녀를 따르고 무슨 고민이 있는 후배들은 꼭 그녀를 찾는다고... 군기반장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심형래나 양원경의 경우처럼 되도 않는 군기를 잡거나 하는 미친 짓거리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김영희가 제년만의 똥군기 방법을 한 방송에서 대놓고 떠벌리자 어이없어 하였다.

신동엽을 발굴해 낸 사람이다. SBS 개국 당시에 개그 담당 부서 측이 이성미에게 괜찮은 애 좀 데리고 와 주세요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때 마침 당시에는 정말 파격적인 19금 개그를 하면서 사회를 보던 신동엽을 보고 이 애다!해서 SBS에 데뷔시켜 줬다고.

학창 시절에 졸업식에 한 번도 참석해 보지 못했다고 한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식은 연탄 가스를 마시고 불참했다. 이런 이유로 본인은 스케줄을 빼더라도 아이들 졸업식은 챙겨 주려고 노력한다.

김밥을 먹지 않는다. 사유는 위의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과 비슷한데,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해 소풍갈 때 도시락도 싸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마음씨 착한 친구가 자기 집에 데려가 김밥을 싸주겠다고 한 것. 이에 기쁜 마음으로 따라갔으나 친구의 아버지가 '우리 먹을 것도 없는데 쟤한테 왜 싸주느냐'하고 김밥을 내동댕이치고 이성미를 쫓아내 버렸고,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밥을 먹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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