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Sandara Park, 박산다라 ) 인물백과사전

박산다라 가수
출생 1984년 11월 12일, 부산광역시
소속그룹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데뷔 2004년 ABS-CBN '스타 서클 퀘스트' 연예인 공채 프로그램

대한민국, 필리핀의 가수이자 배우. 2NE1의 멤버며, 포지션은 서브보컬, 랩.[1] 1984년 11월 12일 생으로 박봄과 동갑. 영어 이름은 Sandara Park, 그룹 내 약칭은 Dara. 개인 마이크 색은 주황색이다.

"싼다라박"이라고 부르면 화낸다. 팀에서 주로 CL이 이렇게 부르며 놀리는 것처럼 보인다.

'산다라'라는 이름은 순우리말로 된 본명이라고 한다. 데뷔 초기에 밝힌 바로는 아버지가 "슬기롭고 총명하고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라"는 뜻으로 김유신 장군의 아명(兒名)을 따서 지었다고 했었으나, 김유신 장군의 아명은 어느 기록에서도 전해진 것이 없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서양에서 여자 이름으로 쓰이는 알렉산드라나 카산드라의 애칭인 산드라(Sandra)를 작명의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2] 실제로 네이버에서 산드라박으로 검색하면 자동으로 산다라박이 검색된다. 여동생의 이름이 박두라미. 하지만 남동생의 이름은 엠블랙 출신 연기자 박상현(천둥)이다.

2NE1 멤버 중 가장 예능이나 드라마 출연이 많은 멤버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약 11년 간 필리핀에서 거주했으며, 2004년 필리핀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서클 퀘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필리핀에서 먼저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그 사실이 KBS 2TV 인간극장을 통해 알려지면서 필리핀의 보아라는 별명과 함께 이름이 알려졌다. 필리핀 생활 초기에는 영어도 타갈로그어(필리핀 말)도 못했는데, 점차 말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특히, 영어 선호가 심한 필리핀에서는 잘 나가는 국내 연예인조차도 타갈로그를 안 쓰고 영어로 말하는 경향이 있어서, 갑툭튀 한국인이 일취월장으로 자국어를 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먹었다고. 하지만 필리핀 활동 시에도 실력 때문에 많이 까였다고 한다. 그래서 2NE1이 데뷔한 뒤 일취월장한 실력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이 상당히 놀랐다고. 필리핀 사람에게 물어본 결과 TV를 틀면 언제나 나올 정도의 위치였고 툭하면 울었다고 한다.

데뷔 전까지 필리핀에서 유년기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아마도 아버지가 사업을 실패한 듯하다. 필리핀에서 나온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부모 포함 3남매가 모두 단칸방에서 지냈다고 하는데...우리나라보다 경제 사정이 훨씬 안 좋은 필리핀에서 단칸방으로 지냈다니, 그 당시 산다라박네 가족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고생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처음 필리핀에 도착했을 때의 부족한 따갈로그 어와 영어 때문에, 학교 아이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그 후 무척 연약하고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TV 안팎으로 자주 울었던 것은 이런 배경 때문일지도 모른다. 많이 는 실력 이외에도 웃음이 많아진 산다라박을 보며 필리핀 팬들이 상당히 즐거워했다는 후문.

필리핀에서는 산다라박의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극화되어 방송되기도 했다. 필리핀 이민 생활 초기의 부적응이라든지 노래를 통한 극복 과정이 잘 그려져 있다. 오디션 도중 팬들이 야유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묻는 심사위원의 압박 면접을 못 이겨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도 유명하며, 우는 장면 때문에 인간적인 매력을 느껴 투표한 이도 많았다고 한다. 웃으라고 말하는 심사위원의 주문에 울음을 억지로 참으며 필리핀어로 Mahal ko kayo(여러분 사랑해요)라고 답하는, 언밸런스한 장면이 인상적.

최종 우승은 필리핀 자국민 소년 Hero가 차지하며 산다라박은 준우승을 하였는데, 시청자들을 상대로 한 인기 투표에서는 산다라박이 앞섰다고 한다. 
필리핀 방송 활동 중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1위를 한 Hero와 짝을 지어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한국으로 치면 슈스케 우승/준우승 이후에 우결 커플, 드림하이 커플, 해품달 커플, 별그대 커플 등을 연이어 연기하고 세바퀴, 도전 천 곡, 무한도전, 런닝맨, 해피투게더 등에 함께 출연한 셈인데 그 때문에 산다라박이 한국행을 택했을 때 마치 실제 커플이 깨진 것처럼 착각한 이들도 있었다.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의 질문에 산다라박이 울먹이며 말했던 Mahal ko kayo는 필리핀 내에선 전국적인 유행어가 되었고 오디션 과정의 상황을 표현한 노래 In or out는 필리핀 활동 당시의 히트곡이 되었다. In or out이란 제목은 합격(in) 또는 불합격(out)을 의미하며 노래 끝 부분을 오디션 당시에 나온 그녀의 유행어 Mahal ko kayo가 마무리했다.

필리핀 방송 출연 당시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며 직간접적으로 한국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오디션을 주최한 해당 방송국 전속이나 다름없는 신분이라서 필리핀 현지 방송국에서 시키는 대로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해 내었다. 춤추고 노래하고 드라마에 예능에 영화에 한국 문화 소개까지 두루 소화해낸 셈. 우리로 비유하면 슈스케 준우승 열풍은 존박, 풋풋한 첫사랑 이미지는 수지, 예쁘면서 말투 어눌한 것은 일본인 배우 유민, 4차원적인 면모는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무섭거나 징그러운 것 앞에서는 울먹거릴 때는 주영훈.. 등등 한국 방송국에서도 인기를 끌 만한 캐릭터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으로 필리핀에서 활동하였다.

오디션 합격 이후 산다라박이 가진 독특한 개성과 드라마틱한 이야깃거리는 한국민들의 필리핀 이주 열기와 필리핀 내에서의 한류 열풍 점화 사이에 빚어진 유쾌한 볼거리였으며 필리핀인도 한국인들도 산다라박이 내뿜는 귀여운 매력에 빠져들었다.

필리핀 이주 초기, 영어도 따갈로그어도 못하던 그녀에겐 한국 가요만이 유일한 즐거움이었고 이때부터 산다라박은 핑클, 이효리 등의 노래를 듣고 부르며 '가수'로의 막연한 꿈을 꾸게 된다. 어려운 집안 형편, 거기에 말까지 제대로 통하지 않는 필리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산다라박은 어느 날 노래 대회가 있다는 얘기에 자신이 참가해 보겠다고 나선다. 그리고 그 이후 노래 연습을 하며 오디션 준비를 하게 된다. 조그맣고 소심했던 소녀는 노래를 통해 극적으로 변신했고 그 결과 스타 서클 퀘스트에서의 준우승을 통해 스타가 되었다.

한국의 슈스케와 다른 점이 있다면 가수로서의 가창력뿐 아니라 연기력을 비롯한 엔터테이너적인 요소도 체크하는 오디션이라는 점. 탁월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으며 가수로서 오랜 준비기간을 가지지도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스타 서클 퀘스트가 가진 이러한 특징에 부합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해당 오디션 합격자로서의 의무적인 방송 활동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한국행을 택한다.

2007년 대한민국으로 넘어와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합류한 뒤에는 거미의 '미안해요'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 출연.

2009년 5월 2NE1 데뷔 후 2009년 9월에 카스 CF 삽입곡인 Kiss를 불렀다. 이민호와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는데 내용을 요약하자면 "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이제부터 난 너의 노예~".

필리핀 활동 당시에 찍은 섹시 컨셉의 화보라든가 남자와 함께 찍은 사진 등등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2NE1 데뷔 초기 시 곤욕을 겪었다. 섹시 컨셉의 화보는, 필리핀에서 아역 및 하이틴 스타 역할을 했던 산다라박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찍게 되었는데, 촬영 당일날 초기에 논의했던 부분보다 강도 높은 사진을 요구해 매니저도 없었던 산다라박이 상당히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남자와 함께 찍은 사진은 필리핀판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이었다고 해명. 이는 필리핀 연예 산업의 특징에서 기반한다. 필리핀에서 하이틴 스타들은 남자와 여자가 짝을 지어 커플팀으로 다니며 인기를 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이나 네티즌들은 필리핀 활동 시절 남자친구라고만 알고 있다. 스타 서클 퀘스트 준우승자인 산다라박의 경우는 우승자인 Hero와 짝을 지어 연예 활동을 많이 했던 것. Hero와 산다라박의 경우 HeroSan이라고 불리며 필리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았었다. 당시의 인기 때문에, 전원일기 최불암 김혜자 커플처럼 방송 상의 커플을 실제 커플로 믿어버리는 일까지 일어났었다. 사실은 필리핀의 배우인 joseph bitangcol이라는 서클퀘스트에 함께 출연한 남자와 실제로 사귀었으며 이건 아직도 필리핀 기사를 찾아보면 증거가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한국기사는 hero와의 드라마나 영화상 사진만 남아있으며 '필리핀식 우결'이라는 물타기에 성공한 듯하다. 2017년 7월 26일에 JTBC에서 방영된 한끼줍쇼에서도 간접적으로 돌려서 사귄 것을 인정했으니 말 다한 셈.

2NE1 활동 도중 필리핀 방송국을 방문하여 큰 환영을 받기도 하는등 여전히 많은 필리핀 팬들이 산다라박을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

산다라박 역시도 필리핀 생활을 추억한다든지 필리핀 음식을 좋아하는 등의 모습을 통해 필리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유튜브 등을 확인해보면 지금도 필리핀 쪽에서의 응원글이 올라옴을 확인할 수 있는데 Hero와의 커플 환상을 깬 데 대한 원망이 없는 것도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다. 필리핀에서의 애칭은 Sandy.

실제 나이는 1984년생으로 35세로 박봄과 동갑이며 투애니원 내에서 박봄과 더불어서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이지만 동안으로 인해 오히려 막내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한승연과 비슷한 가짜막내 역할인 듯. 피부도 상당히 좋아 2NE1TV에서 쌩얼 및 익스트림 클로즈업을 종종 보여주는데도 굴욕이 없었다.

키는 보통이지만 엄청난 소두라 우월한 비율을 자랑한다. 실물 후기를 본다면 머리크기 얘기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겟잇뷰티 방송에서 공개된 이마부터 턱끝까지의 머리길이가 17cm밖에 안된다.

성격은 앞서 말했듯이 소심하다. 이를테면 본인이 문자를 보내고 그에 대한 답장을 받을 때 그 내용이 너무 짧거나 이모티콘이나 자음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삐친다. 그리고 음식점에서 상추나 쌈장을 더 달라는 사소한 부탁을 쑥쓰러워서 못할 정도이다. 심지어 YG사내식당에서 밥을먹을때도 낯가림이 심해 사람들이 없는곳으로가서 밥을 먹기도했다. 덕분에 초면인 사람은 낯을 가리는 산다라와 친해지기 아주 어렵다.하지만 친해지면 활발하다 못해 깨방정 부린다. 2NE1 TV, 승승장구를 보면 알 수 있다.

디지털 싱글 'Kiss' (2009)
G-Dragon 1집  수록곡 'Hello' 피쳐링 (2009)
산다라박&강승윤 - 우리 둘이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OST) (2015)

필리핀 영화 4편여 주연으로 출연
영화 걸프렌즈 - 특별출연
웹드라마 닥터 이안 - 이소담 역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 노우리 역
웹드라마 미싱코리아 - 리연화 역
MBC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 구슬아 역
영화 원스텝 - 시현 역
영화 치즈인더트랩 - 장보라 역
선우정아 - 봄처녀 MV
KBS드라마 프로듀사 - 박산다라 역
뮤지컬 또!오해영 - 또해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