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고현정 (高賢廷)
출생 1971년 3월 2일
신체 172cm, A형
가족
남동생 고병철
배우자 정용진 (1995 결혼 – 2003 이혼)
자녀
아들 정해찬(1998년생)
딸 정해인(2000년생)
학력
서울북성초등학교 (졸업)
아현중학교 (졸업)
시온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 중퇴)
데뷔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
종교 불교
소속 아이오케이컴퍼니
미스코리아 출신인 만큼 출중한 미모에 연기력도 좋고 출연한 작품 대부분이 성공해서 배우로서는 손색이 없다.
탑여배우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과 달리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예능에서도 거침 없는 언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고느님'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혹평을 받기도한다. 그러나 그 누구에게 사생활이나 성격, 인성 뭐로 까이든 간에 작품에서 연기로는 까는 사람이 없는 배우. 화려한 연기 경력이나 파란만장한 개인사 모두 통틀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배우 중 한 명이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출신으로 연기자 데뷔는 KBS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주인공 집안의 딸인 말숙 역으로 했다. 미인대회 출신이면서도 촌스럽다 생각할 수 있는 역부터 시작했다는 점이 독특하다.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출연하는 등 차츰 차츰 연기력과 경력을 쌓아 가다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작별"이나 최재성과 함께 출연한 SBS 드라마 '두려움 없는 사랑', 그리고 MBC 드라마 "엄마의 바다" 등 연기력으로도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했고,(이 당시 라디오 디제이나 토요일 예능 mc도 뛰었다) 1995년 1월, 모래시계에 출연하여 최고의 여배우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모래시계와 선덕여왕, 대물이 있다.
모래시계의 종영과 동시에 신세계그룹 부회장인 정용진과 결혼을 하였고,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여 마지막으로 엄청난 폭풍을 몰고 왔다... 1995년의 연예계 뉴스의 시작과 끝이었다고 한다.
1남 1녀를 두고 잘 사는 듯 했으나 2003년 11월 19일 이혼하였다. 이혼시 엄청난 루머가 쏟아졌다. 주로 "따돌린다"는 루머. 다른 것은 고현정과 정용진이 여행 중 만나게 되어 연애 결혼을 했지만, 정용진의 어머니인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이 결사 반대를 했고 훗날 온갖 스캔들을 유발하여 불리한 조건(친자 포기)으로 이혼을 유도하려고 했다는 루머 등.
특히나 위자료에 대한 루머가 많은데, 가장 널리 알려진 썰은 인사동 스타벅스의 소유주가 고현정이라는 것. 왜 하필 많은 지점중에 인사동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널리 퍼졌다. 다만 스타벅스 코리아는 신세계와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50:50으로 투자한 합작회사인지라 고현정 본인에게 지점 하나를 내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님으로 근거없는 소문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밝혀진 위자료가 15억원에 불과한데 고현정과 결혼 이후로 정용진 부회장의 재산이 급증한 점
자녀도 둘이나 있는 점, 사촌인 이건희 회장의 맏딸 이부진씨와 임우재씨의 이혼소송에서 이부진 씨가 대단한 변호인단을 이끌고 2심에서 완승을 거두었음에도 86억이라는 돈을 지급했다는 점을 보았을 때 15억의 위자료는 적어도 너무 적고, 특히나 세상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싫어하는 재벌가에서 고현정이 무슨 일을 할지도 모르는데 고작 15억이 위자료의 전부일 가능성은 매우 적다.
원래는 신세계 백화점 하나를 달라고 했는데, 스타벅스로 떼웠다는 얘기들도 있을 정도로 아직까지도 루머가 많은 부분.
고현정 또한 무릎팍도사에서 정용진에 관한 부분에서는 진정성이 있는 태도로 말한 걸 보면 더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정용진에 대한 세간의 평판이 사실이라면 당사자들은 죽고 못 살 정도로 금슬이 좋았지만, 전형적인 시집살이가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가 이 루머를 많이 참고했다는 소문이 있다. 남의 불행은 나의 각본? 임성한의 오로라 공주에선 대놓고 이 루머를 각본화했다.
무릎팍 도사에서 고현정은 이혼에 대해 딱히 대놓고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루머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재벌 현모양처)에 대해서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간의 인터뷰들이나 수상소감, 방송에서의 말들을 보면 굉장히 아이들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
이혼한 후로 한 번도 못 봤다고 했으니... 특히 SBS Plus 현정의 틈, 보일락말락 프로그램에서는 자녀들을 임신했을 때 행복했다는 얘기와 어린 아이들을 애틋한 눈길으로 바라보고 껴안는 등 사랑이 묻어났다.
그러나 지난 해 디어마이프렌즈 종영 후 인터뷰 내용을 보면 최근 아이들을 다시 만나고 있는 것 같다.
애초에 재벌이든 뭐든, 이혼을 했더라도 자녀와 어머니를 못 만나게 하는 건 불법이다.
고현정이 굳이 제 자식을 보지 않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은 당연히 만나고 살아야 하는 게 정상이다.
인터넷에서 간간히 아이들의 사진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딸 정해인 씨는 고현정을 많이 닮았다. 고현정의 어린시절이라고 해도 납득할정도다.
폐쇄 전의 인스타그램 내용 등을 보면 모친을 많이 그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은퇴한 지 딱 10년 후, 일드 '별의 금화'를 리메이크한 SBS 드라마 "봄날"을 통해 실어증에 걸린 인물의 역할을 소화해내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2006년에는 충격의 후속작 "여우야 뭐하니", 홍상수 감독 최초의 15금 영화(...나머지는 물론 19금) "해변의 여인", 김영현 박상연 콤비의 히트를 찍으면서 두 작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봄날" 빼고는 다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과를 거두어, 고현정의 시대는 갔다는 평을 듣기도 했는데, 히트로 인연을 맺었던 김영현, 박상연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아 카리스마로 신드롬을 터뜨리며 "역시 고현정이다" 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덕여왕 제작진 전원에게 천만원 상당의 닌텐도 DS 쏘거나,악조건하에서도 8회 분량(출연료 총 2억 상당)에 대해 개런티 없는 연장에 동의하거나, 화장실도 제대로 없는 야외촬영으로 극도로 열악했던 선덕여왕 배우 스태프의 작업환경개선을 요구하는 등, 대인군자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50회의 마지막 촬영장면에서는 스태프 전원이 어째 어감은 묘하다만 '고미실 사망 축하연'을 벌여 주기도 했다.
선덕여왕으로 2009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였고, 드라마가 끝난 다음 해에도 2010년 백상예술대상, 2010년 한국방송공사 탤런트상, 2010년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스타상 등을 석권하여, 완벽한 일인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다른 드라마에서 주인공 또는 조연이 '미실'을 흉내내는 장면이 나오거나 성격을 묘사하면서 언급된 작품이 공중파만 무려 5개로, 드라마 작가들에게도 어지간히 강한 인상을 남겼던 것 같다.
SBS 드라마 대물이 첫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함으로써 여자 배우 중 유일하게 5작품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고현정은 못해도 중박'이라는 말을 입증하듯 평균시청률에서 15% 이하를 찍어본 적이 없으며,배우의 스타성에 따른다는 높은 첫방시청률을 뽑아주는 배우다. 선덕여왕 직후 찍은 대물에서는 광고 100억 완판.이를 바탕으로 2010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일본 드라마 여왕의 교실을 리메이크한 작품의 주연으로 캐스팅, 원작에서 본좌급 카리스마 아마미 유키가 맡았던 절대권력의 여교사역을 연기했다.
2016년에는 3년 만의 후속작으로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그런데 고현정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들이 엄청나게 후덜덜하다. 김혜자, 나문희, 고두심, 박원숙, 윤여정, 주현, 김영옥, 신구 등 고현정보다 연기를 먼저 시작한 대선배들이 줄줄이 출연한다. 그래서, 특별출연을 제외하고 고현정이 막내라는 후덜덜한 라인업인지라 우스갯소리로 고현정이 막내라서 커피심부름 하는 드라마라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이 작품은 워낙에 고현정 본인뿐만 아니라 나머지 배우들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연기력 + 뛰어난 작가의 스토리 + 감각적인 연출이라는 3박자가 절묘하게 떨어진 작품이라 전작의 시청률 만회는 물론이고 다시 한 번 고현정의 주가를 상승하게 만드는 작품이 되었다.
2019년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2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
드라마 자체의 낮은 퀄리티로 인해 고현정의 출연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현정의 연기에 대해서도 너무 과거의 역할들(특히 미실)을 답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등 평이 좋지는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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