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백과사전

이지아 인물백과사전

쿠카곰돌이 2020. 3. 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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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김지아, 개명 전 이름 김상은
본관 광산 김씨
신체 A형
학력
서울중대초등학교
가원중학교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 그래픽디자인과
데뷔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가족 
조부: 김순흥
형제자매: 1남 3녀 중 셋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의 배우.

2004년 배용준과 함께 LG텔레콤 CF 촬영으로 연예계에 들어왔으나 후속 활동이 없었다. 공식적으로는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 역으로 데뷔. 큰 배역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때의 모습이 칼리의 컨셉이 되었다.

2008년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시청 공무원인 두루미 역을 맡았다. 그런데 "수지니"는 "길들인 매"라는 뜻이 있고 두루미 역시 새 이름이다.

2009년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 잡지기자 이서정 역을 연기했다. 원래는 주인공 역이었지만 김혜수의 연기에 밀려 조연에 그쳤다고 한다. 출처 필요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요원 한재희 역을 연기했다. 시청률은 아이리스 때보다 저조했지만 이지아로서는 여기에서 이분을 만났으니..

스캔들 5개월 후 2011년 MBC 드라마 나도 꽃의 여주인공 순경 차봉선 역을 맡았다. 아래 후술된 스캔들의 여파를 고려하면 생각보다 빨리 현장에 복귀한 셈이다. 이때까지 드라마에서 이지아와 함께 출연한 배우는 배용준-김명민-김혜수-정우성으로 죄다 연기대상 수상자이고 정우성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미남 배우로 이름을 알렸었다.
상대역은 윤시윤. 다행인지 불행인지 경쟁작인 뿌리깊은 나무의 임팩트가 워낙 독보적이라서 예상보다 그렇게 화제를 모으진 못했다. 배우의 연기나 드라마 자체는 그럭저럭 입소문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으나 영광의 재인과 뿌리깊은 나무와의 경쟁에서 시청률 참패를 당하면서 조기 종영되었다.

이 드라마가 끝난 후 소속사였던 키이스트와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2012년 3월 14일 새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새 계약을 맺었다.

2013년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전직 쇼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서 최초로 타이틀 롤을 맡았지만 어째 주목은... 드라마가 끝난 후 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HB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면서 지진희, 김래원, 신성록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소속사에서 이름있는 배우 중에서는 유일한 여자였다.

2부작 드라마 <설련화>에 출연하였다. SBS에서 2015년 11월 11일에 방영하였다.

HB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2016년 5월 13일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강윤희 역을 맡았다.

일단 태왕사신기라는 대작의 주조연급으로 데뷔했는데, 대다수의 연예인이 단역을 전전하면서 겨우겨우 조연을 잡아 올라가는 것에 비해 단 한 번에 주조연 역을 따냈으면서도 단역 경력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지아의 배경에 대한 구설수가 있었으며, 특히 배용준의 패키지 출연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연기력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데, 비판적인 의견이 상당수. 특히 2009년 김혜수와 함께 출연했던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는 원조 민폐녀 논란과 함께 혹독한 연기력 비판을 받았다. 
이는 전작인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도 마찬가지. 물론 함께 출연했던 김명민이 워낙 열연했고, 장근석의 연기력 역시 일정 수준은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 대상이 넘사벽이긴 했지만, 어쨌거나 어색한 제스쳐, 대사 처리 미흡 등으로 많이 까였다. 하지만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는 연기력이 쓸 만한 편, 아무래도 신인이고 경력이 적다 보니 맡는 캐릭터가 자신과 얼마나 잘 맞는가에 따라서 연기 싱크로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양.

2011년 12월 19일 이지아의 집안이 육영사업을 하던 재력가이며 덕망 있는 명문가라는 언플 기사가 떴다. 정대철 당시 민주당 상임 고문은 이지아의 조부가 재력은 물론 남다른 인품의 소유자였고 자손인 이지아 부친에 이어 이지아 역시 유복하고 뼈대 있는 가정환경 속에서 바르게 자랄 수 있었다고 인터뷰했다.

그러나 이후에 이지아의 할아버지인 김순흥이 친일파라는 의혹이 네티즌으로부터 제기, 확인되었다.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어 있어 빼도박도 못할 처지.

이지아의 사촌동생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그냥 세금 좀 많이 내면 친일이란 거냐고 주장하며 자신의 할아버지는 나쁜 친일파가 아니었고 시대의 희생자였을 뿐이라는 글을 게재하여 또 한 번 논란이 되기도 했다.
팬들 중 몰상식한 일부 사람들도 이런 논리를 주장하거나 이후에 육영사업에 기여했으니 죗값을 씻은 거라는 둥 지나친 두둔을 하여 반감을 사기도 한다.

생각해 볼 것은 대한민국은 헌법상 연좌제가 없는 국가다. 친일파 후손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조상의 친일행적을 직접적으로 옹호한적이 없거나 조상이 친일행위로 부당하게 얻은 부와 권력을 부당하게 물려받고 국가에 반환하지 않은 적이 없다면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공격받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다.

하지만 당사자들도 자신이 과거부터 누려온 집안의 부유함의 내력과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스스로 조심하며 최소한 자신의 배경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이 필요했었다는 지적을 감수해야 한다. 사실 이지아 본인이 유복하고 뼈대있는 집안이라고 자회자찬까지 했었음을 생각하면 스스로 비판을 초래한 것일 뿐이다. 이것이 바로 이지아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이 소멸한 결정적인 원인이다. 이지아 본인의 의도는 아니나 이지아의 집안은 과거 친일파의 후손으로서 협조와 부역을 대가로 얻은 재력과 배경으로 성장했으며 이지아는 이러한 가문의 재력의 명백한 수혜자였으며 이지아 본인도 그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스스로도 이를 시인했었다. 이럴 경우 당연히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는 아니나 잘못을 통한 범죄 수익으로 누릴 것을 다 누린 것이기에 연좌제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비판이 절대 사라질 수 없는 것이다.

2011년 3월 20일 마침내 열애설이 공식 인정되면서 정우성을 남자친구로 둔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결혼까지 가면 레알 승리 입증.

2011년 4월 21일 서태지와 비밀 결혼했다가 이혼 후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이 <스포츠서울>을 통해 보도되었다. 대한민국은 연예계 소식으로 완전히 뒤집혔다. 어느 정도였냐면 당일 KBS 9시 뉴스에 나왔고, 다음 날 조선일보 2면을 가득 채우는 위엄을 달성.

웬만한 스캔들에는 반응 안 하는 매체에서도 비중있게 다루는데 인터넷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다. 이 사실을 맨 처음 보도한 스포츠서울은 기사 제목에 당당히 특종을 박았다.15년 전의 복수 '믿을 수 없어''서태지와 이지아라니!'말부터 '애도 2명이나 낳았대'라는 미확인 정보까지 나돌았다. 후에 아이는 없었다는 공식발표가 있었다.

신문에서 나온 이야기로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93년 미국 공연에서 이지아의 언니 소개로 인해 두 사람은 처음 서로를 알게 되었고, 그 후 편지를 주고 받다가 96년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후 미국으로 건너 간 서태지는 이지아와 재회하고 97년 결혼. 당시 혼인신고에서는 서태지의 본명인 정현철과, 이지아의 본명이었던 김상은으로 나와 있었다. 서태지와 부부로 산지가 2년 7개월, 이후 별거에 들어갔다. 2000년에 서태지 복귀 후 2006년에 이지아 측에서 홀로 이혼소장을 캘리포니아 법원에 냈다.. 그러므로 2011년에 낸 소송은 이혼소송이 아니라 위자료 청구소송.

2011년에 했던 소송은 이혼소송이 아닌 위자료 및 재산 분할소송으로 이지아는 국내법에 따라 2009년 이혼 성립을 주장, 서태지는 미국법에 따라 2006년 이혼이 성립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지아측 발표에 따르면, 이지아가 만 15세 때(1993년) 팬과 스타의 만남으로 서태지와 만난 인연을 가지고 있었으며 서태지가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갔을 때 미국에서 서태지를 만나 친언니의 증인참석으로 결혼에 골인한다. 어쨌든 그녀와 연관성이 짙은 남자만 해도 한국 굴지의 대중 뮤지션, 전설적인 한류 탤런트이자 사업가, 연예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미남 배우이다.

소송건이 사실이라면 그녀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가 의아스럽다는 지적도 있다. 법조계에서는 55억이나 청구한다고 해서 전액 받아낸다는 보장도 없고, 설령 다 받아낼수 있다 쳐도 이미 여배우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힌 그녀가 왜 이런 무모한 짓을 할까라는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것. 게다가 철저하게 자신의 신상을 숨겨온 그녀가 이런 거액의 소송을 진행하면서 신상이 전혀 안 드러날 거라고 믿을 수가 있나라는 점도 의혹으로 제기된다. 거액의 소송을 진행하다보면 자연히 신상이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광고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지아의 해명글에서 위자료 소송이 돈 때문이 아니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후 서태지가 빠른 속도로 재혼을 하면서 서태지가 재혼을 위해 먼저 이지아에게 정리를 요구한 것이 아니었겠는가 하는 설이 신빙성있게 돌고있는 상태. 이지아에게도 한국에서의 연기생활을 이어가려면 어떻게든 털어내야할 문제이기도 했고

본질적으로 얻을 것이 많지않은 소송을 굳이 해서 이지아가 얻을 만한 것이 없다는 결론에서 출발하는 동정론도 있다. 신비주의로 일관하며 따라다니는 뒷말들에 계속 침묵으로 일관해왔는데 -일본 화류계 출신이라든가 텐프로 출신이라든가 하는 루머- 제대로 된 과거를 가졌다는 걸 증명할 방법은 서태지가 직접 나와서 인정해주는 것 이외엔 없었다. 사실 '나 서태지의 전 부인이었어요' 라든가 '비공식 결혼해서 이름까지 바꿨어요' 이런 걸 말한다고 믿을 사람도 없을 뿐더러 이혼까지 한마당에 굳이 말할 이유도 없으니 본인의 과거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소송을 했다는 의견이다.

97년 결혼 이후 "서태지의 비공식 아내"로 숨어 살아온 시간에 대해서 동정하는 입장도 있다. 실질적으로 00년에 이미 별거(서태지측 주장)에 들어갈 만큼 결혼생활보다 소송기간이 더 길었다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은 결혼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디스패치의 반박 기사가 나왔다. 디스패치가 네바다 등기소까지 뒤져서 취재한 결과 결혼식의 증인이 다름아닌 이지아의 이복 언니였다는 것. 이는 “양 측이 동의를 했고 많은 지인들은 두 사람의 교제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는 서태지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한 같은 기사에서 확인된 이지아의 교통법규 위반 사실이나 쇼핑, 가족 왕래 증언 등으로 볼 때, 결혼생활에 자유가 없었다는 이지아 측의 주장을 무작정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 산하의 최고급 스포츠 승용차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이지아 때문에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이지아는 마세라티의 플래그쉽 후륜구동 대형 세단인 콰트로포르테 5세대의 오너(사실은 리스차량)인데, 2013년 4월의 어느 날에 음주한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서 이동하다가 논현동에서 대리운전 기사가 쏘나타 경찰차와 접촉 사고를 내는 바람에 마세라티가 더 알려졌다. 6세대 콰트로포르테의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일어난 일인지라, 실제로 마세라티/페라리 수입사인 FMK 측에서는 이지아의 콰트로포르테 접촉사고 때문에 마세라티의 인지도 상승에 득이 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본의아닌 노이즈가 있고 난 후 출시되었던 기블리, 6세대 콰트로포르테의 판매량이 늘어 마세라티의 국내 판매량이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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