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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金宜謙) 인물백과사전

쿠카곰돌이 2020. 3. 2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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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의겸 (金宜謙)
출생 1963년 5월 22일 경상북도 칠곡군
학력
군산제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
정당 열린민주당
약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
한겨레 사회·정치부 기자
한겨레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
한겨레 논설위원
한겨레 선임기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전 청와대 대변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2014년까지 한겨레신문의 논설위원이었으며 그 후 한겨레신문의 '디지털 퍼스트'라는 전략에 따라 고참 기자로서 '디지털 라이터'라는 보직을 맡았다. '김의겸의 우충좌돌'이라는 기명칼럼을 온라인에 연재하고 있었으나 2017년 여름 무렵 한겨레 신문을 퇴사했다. 퇴사 전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제안을 받았으나 본인이 극구 사양했고 후배 기자들 역시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한겨레 기자, 청와대 대변인 고사하고 신문 잔류 결정"

그러던 중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박수현의 뒤를 이어 2018년 1월 29일 새로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2019년 3월 29일, 부동산 투기가 드러나 사의를 표했다.김의겸, 대통령과 반주 점심…文 "어디살건가" 金 "모르겠다"

대변인 사퇴 이후 조용히 살다가 2020년에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며 부동산을 처분하고 시세차익은 기부하겠다고 했지만 부동산 투기로 인해 민주당이 부적격 처분을 내려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였다.

경북 칠곡군 왜관에서 출생하여 거기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일부 기사에 따르면 유아기 때 잠시 전북 옥구(군산)에서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어쨌든 유년기는 대체로 칠곡 왜관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험을 통해서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칼럼을 작성하기도 했다. 서글픈 내 고향 왜관.

이후 전북 군산으로 이주하여 군산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때문에 자신의 고향을 칠곡 혹은 왜관이라고도 했다가 군산이라고도 했다가 하고 있으며, 본인은 둘 중에 군산을 제1의 고향으로 여기는 듯 하다. 실제로 2020년 총선에서 군산 지역구에 출마를 원하고 있다.

1982년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이 되었으며, 1985년 11월 18일 전학련 ‘민중민주정부 수립과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위’ 산하 파쇼헌법철폐투쟁위원회 소속으로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점거농성에 참여하여 구속되었다.
그 후 꼬박 2년 반 동안 감옥에 있었는데 감옥에 있는 동안 발을 거의 안 씻었다고 한다.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했다. 한겨레신문이 1988년 5월 15일에 창간되었으므로 입사라기보다 창립 멤버 중 한명이라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깝다. 한계레신문에서 정치부 기자, 정치·사회 에디터, 문화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등을 두루 역임하다가 2017년 7월,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이 되면서 한겨레신문을 사직했다.

친문진영의 입장에서 보수여당을 비판하고, 기자 재직 당시 문재인을 격려하는 내용의 기사와 칼럼들을 많이 썼다. 반문세력에는 야유를 보내는 스탠스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정치적 주장을 강하게 드러내는 기사를 쓸 때에는 너무 오버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정계파(친문)를 지지하는, 정파성이 강한 기자로 유명하다.

2015년 5월 31일, 더 이상 ‘호남’을 팔지 마라!는 칼럼으로 천정배, 박주선 등의 신당론자들과 새정련 비주류 의원들을 비판했다.

2015년 9월 11일에는 비주류도 옥상 올라가라, 문재인과 맞짱을 떠라을 썼다. 이 칼럼은 친노-친문 지지자들에게서 속이 다 후련하다고 칭찬을 받았다.

2015년 9월 30일에는 '안철수가 부산에 출마해야 하는 이유'을 썼다. 이에 대해 안철수 지지자들은 의도적으로 안철수를 고사시키려는 문빠 기자의 기만이라고 주장하였다.

2015년 12월 4일에는 '문재인에게 노무현 기질이 스며들고 있다'는 칼럼을 써서 문재인에게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었다.

그리고 2016년 4월 11일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은 끝내 호남판 사도세자가 되는가'라는 칼럼을 썼다. 한 마디로 문재인을 구하기 위해 완전히 팔을 걷고 나선 셈. 물론 호남이 문재인과 밀당을 벌이는 것에 대해 “호남이 그만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처지인가”라고 반문하였다.

2016년 9월에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이름 석자를 한겨레신문 기자로서는 최초로 보도했다. 본래 최초로 이를 취재, 보도한 것은 TV조선의 이진동 기자였다. 당시 언론계에서 이진동이 취재한다는 소문이 돌자, 이에 자극을 받은 김의겸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나섰다. 김의겸은 조선일보에 특별히 칼럼을 쓰기도 했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님께 조선일보의 미르 재단 관련 보도를 보고 특별 취재팀을 꾸린 것. 그래서 2016년 9월부터 미르 재단에 대한 추적보도를 시작했으며, 그 외에 K스포츠재단 탐사를 하다가 최순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결국 2016년 9월 20일 “K스포츠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사지 센터장”이라는 특종보도#를 했다.

2016년 10월 10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TV조선 덕분에 최순실 특종 가능했다” 말하면서 TV조선이 보도하지 않았다면 미르재단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취재를 해보니 TV조선도 재단 배후에 ‘최순실’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라고 인터뷰했다.

2018년 1월 29일, 박수현 대변인의 후임으로 내정되었다.

문재인 정부 초기 후배 기자들의 만류로 대변인직을 고사했던 그가, 결국 청와대 입성을 한 것을 두고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 교수는 "MB, 박근혜 정부의 윤창중, 이동관, 민경욱과 뭐가 다르냐"고 주장했다."민경욱·이동관·윤창중... 이 명단에 김의겸을 올리다니" 이에 야당 역시 문재인 정부에 옹호적인 한겨레 출신 선임기자를 대변인으로 임명한것은 전형적인 정언유착이며 보은인사라고 비난했다. 그의 친정인 한겨레 내부에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자사 출신 대변인에 대해 기대보다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분위기라고 전해졌다.

대변인 취임 이후 사실관계가 어긋난 동아일보의 칼럼 내용을 정식으로 문제 삼아 자신의 명의로 정정보도를 요청하면서, 전직 언론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가 언론보도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임을 암시했다.

2018년 5월 TV조선에서 북한 관련 오보를 내자 직격으로 비판하였다. 정치 경력이 전무한 기자 출신이라 비교적 눈치보지 않고 직설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는 해석이 있다.

2019년 3월 29일, 부동산 투기논란으로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9년 12월 19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군산시 출마를 선언했다. 흑석동 건물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이후 불과 18일만이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건물을 판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9년 12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은 김의겸 전 대변인의 복당을 허용했다. 

부동산 투기 논란에도 군산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다. 현역 의원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완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3일 오전 결국 전국 단위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2020년 3월 20일에 열린민주당에 합류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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