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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炫彬, HYUNBIN) 인물백과사전

쿠카곰돌이 2020. 3.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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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현빈 (炫彬, HYUNBIN)
본명 김태평 (金泰坪)
본관 광산 김씨
출생 1982년 9월 25일
신체 B형
가족 부모, 형
학력 
서울신천초등학교
잠신중학교
영동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학 학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재학)

대한민국의 배우.

트렌드에 맞게 잘생기고 훈훈한 배우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현빈은 특유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니고 있다. 정장 밖에서도 느껴지는 탄탄하고 두툼한 체형, 수많은 액션으로 단련된 기체, 중저음의 허스키한 보이스, 중후하면서도 우수에 젖은 눈빛 등 외형적 매력은 물론 다양한 배역과 무수한 도전으로 차근히 쌓아올린 경력, 그에 걸맞는 연기력까지 겸비하였기에 위상이 높다. 본인의 모든 것을 동원하여 맡은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낼 뿐만 아니라 노력을 거듭하며 완벽을 기하는 모습으로 대중은 물론 제작자 모두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이다.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에서 이세은의 스토커 역할로 데뷔했다. 하지만 실제 데뷔는 2002년 <샤워>란 저예산 영화이며 자금 문제로 인해 제작이 중단되며 개봉되지 못 했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한때는 가수로 데뷔를 고려했던 것 같은데 민경훈 이전 버즈의 보컬 후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올드스쿨' 버즈 "배우 현빈, 보컬 후보였다"

이후 영화 <돌려차기>에서 태권도부 주장 민규 역으로 열연했고, 2004년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했다. 당시엔 이렇다 할 대사도 없는 그냥 그저 그런 존재감의 캐릭터로 그냥 아는 친구1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외모가 워낙 잘생겨서 몇 안되는 분량을 점점 넓혀가더니 전진의 하차 이후 주인공이 된 것이다.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처음엔 단역으로 여러 번 다른 캐릭터들로 출연했던 공채 탤런트, 코미디언들과 다를 바가 없는 사람이었다가 점점 비중이 커져 나중엔 실질적 주인공이 되었다. 

2004년 MBC 드라마 <아일랜드>의 강국 역을 맡으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잘 생기고 멋진 말만 하는 고아로 자란 경호원 강국으로 출연해서 풋풋한 미모의 정점에서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사랑 받았다. 이 드라마로 2004년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까칠남 현진헌 역을 맡아, 옆선이 멋진 코와 남자가 그렇게 속눈썹조차 길고 예쁜가 싶지만, 싸가지 왕자인 '삼식이' 캐릭터를 얻게 되었다. 50.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에 삼식이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톱스타로 발돋움하며, 일본 등으로 인기의 폭을 넓히며 한류스타로도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2006년 2월 개봉한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 출연했다. 이 작품은 감독과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의리로 출연했는데 신인시절 감독에게 신세를 졌다고 한다.

2006년 11월 KBS2 드라마 눈의 여왕은 한 때 천재였던 권투선수와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부잣집 딸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가난한 수학 영재 한태웅(한득구) 역할을 맡아 출연했다. 동시간대에 편성된 드라마 주몽의 시청률이 40%를 넘었기 때문에 그 여파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VOD 조회수가 최단 기간 100만여 건에 이르는 등 반향은 있었다. 눈의 여왕`온라인 대박! VOD 100만명 시청 직전의 재벌 2ㆍ3세 역할에서 탈피,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로 도전을 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해 연기대상에서 네티즌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008년 10월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드라마 PD 정지오 역을 맡았다. 정지오는 예리하고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데다 따뜻하고 열정적인 성격으로 후배들에겐 선망의 대상이다. 또한 본인이 연출한 작품은 시청률과 작품성으론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방송사 드라마국 사람들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사랑받았다.

2009년 6월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초라한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장의사 아버지를 보며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답답함 속에서 성장하는 한동수 역으로 출연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사이의 격동기를 살아온 친구들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이야기로 원작 영화의 곽경택 감독이 드라마의 연출과 각본을 담당해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었다.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여 호평을 받았다.

2009년에 개봉한 독립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주연을 맡았고,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1년 2월, 영화 <만추>가 개봉하였으며 연달아 3월에는 독립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상영되었다. 두 작품 모두 제61회 베를린 영화제에 나란히 출품되었다. <만추>는 비경쟁부분으로 초청되었고,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경쟁부분에 출품되어 호평을 받았다.

2010년 SBS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까도남 김주원 역을 맡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렸다.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고 주원앓이 현빈앓이 등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켰다. 극중에서 입었던 반짝이 츄리닝과 카푸치노 거품키스 그리고 윗몸일으키기 등, 많은 화제성을 남겼다. 2011년 5월, 이 작품으로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군복무 기간에 대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명실상부 현빈을 상징하는 최고 대표작이다. 하지원과의 케미가 엄청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종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안정된 연기로 극을 끌고 나갔다. 그 덕에 군 입대 이후에도 한동안 김주원 열풍과 현빈앓이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었다.

2014년 4월 30일에 개봉한 사극 영화 <역린>에서 정조를 연기하였다. 최초의 사극 연기였는데 384만 관객을 동원하여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만화가 이충호의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 원작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주연으로 2015년 1월에 안방 극장으로 컴백했으며 '구서진'과 '로빈'으로 이중인격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2017년 1월 18일 영화 <공조>가 개봉되었다. 북한 형사로 출연해 총격, 와이어 액션 등 고강도의 액션을 선보이는데,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해냈다고 밝혔다. 개봉 15일만에 500만명을 돌파했고, 설날이 끼여 흥행 속도에 더욱 가속이 붙었다. 개봉 19일 후인 2월 5일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였다.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대성공하였다. 11월 개봉한 영화 꾼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탄탄한 커리어를 가지게 되었다.

2018년에는 <협상>에서 납치범 역할로 출연하여 선하고 반듯한 이미지에 반하는 입체적인 악역으로 분하여 캐릭터를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영화 속의 대결구도와는 다르게 열애설을 일으킬 정도로 손예진과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다. 같은 해, 부산행에 이은 좀비 사극 창궐에 출연하여 기존에 보여줬던 액션과는 좀 더 진화한 다른 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8년~2019년에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안방극장에 3년 만에 복귀해 주연 유진우 역을 맡아 열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촬영 기간이 7개월 여에 달하며 현빈 영상 화보집으로 불릴 만큼 극 중 분량이 많다. 굉장히 샤프하고 핸섬하게 나올 뿐 아니라 액션이 많고 박진감이 넘치는 드라마이지만, 작가가 결말에서 빅엿을 날렸다.

2019년에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북한 군인 리정혁 역할로 출연했다. 순수하고, 올곧으며, 사랑하는 여자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사랑꾼 캐릭터가 팬심을 흔들었다. 여러 인터뷰에서 로맨틱 코미디 같은 작품을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것처럼 손예진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첫 방송 이후 연속해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1.7%, 최고 24.1%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국민 로코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한 동시에,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도깨비' 방영 3년 만에 해당 작품의 시청률 20.5%를 넘어서는 기록이 수립되었다.

군인 역할을 위해 벌크업을 했는데 태평양 어깨 비주얼로 많은 팬들을 입덕하게 만들었다. 손예진과는 두 번째로 호흡한 것인데 실제 사이를 의심케 할 정도의 남다른 케미로 매 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에 이어 3번이나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킹으로 또 한 번 입지를 굳혔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입증해 보였다.

2010년 연말에 벌어진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해병대를 지원하려는 장정들이 많아지며 경쟁률이 예전보다 높아진 시기에 해병대에 지원하여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드라마의 영향으로 인기 최절정에 있던 상황이었기에 지원 사실부터 합격 여부에 이르는 모든 것들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12월 치뤄진 신체검사에서 팔굽혀펴기 1분 50개 15점 만점, 윗몸일으키기 1분 57개 14점을 받아 총 29점, 지원자 상위 5%의 성적으로 합격하였다. 2011년 3월 7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역대 최고령 (만 28세)의 나이로 입소(병 1137기)하여 2년 여 간의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해병대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ROTC 장교로 복무했던 형의 영향이 컸다고 하며 본인의 남성적 성향에 기인한다고 한다.

입대 후 현빈은 일반 보병으로 근무하길 원했었는데 해병대에서는 홍보병으로 배치한다고 해서 논란이 있었다. 이런 여론 때문인지 해병대에서는 기존 결정을 번복하고 일단 백령도로 배치시켜 보병으로 군복무를 시작하게 하는 듯 했으나, 그 후에 은근슬쩍 경기도 화성의 해병대 사령부로 근무지를 옮겨서 모병홍보병으로 복무시켰기 때문에 결국 홍보병으로 활용하려던 해병대측의 원래 계획대로 된 셈 처음 백령도 배치는 여론을 의식한 페이크.

그러나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현빈의 부대 생활이 수도 없이 인터넷 뉴스에 올라오고 각종 해병대 홍보물과 행사들마다 늘 현빈이 얼굴마담으로 나오면서, 해병대 자원 입대한 현빈의 의지대로 남들처럼 군 생활을 조용히 하게 놔두라는 네티즌들의 원성을 들었다. 하지만 해병대 입장에선 현빈이라는 톱스타를 돈 안 들이고 해병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군 홍보 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측의 요청으로 특사의 자격으로 방문하였다. 2012년 12월 6일, 21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해병대에서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표창장과 해병대사령관 표창장을 받았다. 현빈과 같이 군복무를 했던 장병들의 이야기론 운동도 잘하고 센스가 좋아서 선임병들에게 이쁨을 받았다고 한다. 신병 훈련 때 이미 K2 소총 특등사수 휘장을 땄다. 본격 엘리트 군인

2012년 1월 언저리부터 해병대사령부에서 근무한 것으로 보이며, 이 시기에는 오종혁도 사령부에 있었기 때문에 해병대사 근무자들은 종종 둘이 동시에 한 장소에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현빈의 군생활은 여타 연예병사들과 비교하면 사건사고도 전혀 없이 굉장히 조용하게 잘 보냈다. 현빈은 군생활 내내 사람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 항상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줬으며, 같이 복무한 사람들 대부분은 그걸 인정한다고 한다.

2015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군대에서 점호를 하는 영상이 살짝 나왔었다.

커리어 대부분의 상대역이 연상의 배우이다. 거의 동년배급이긴 하지만.
김상경, 송재희랑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것을 후회한 적은 없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가진 특수성 때문에 고민해 본 적은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검을 현' 자를 써서 [玄彬]으로 쓰인다. 검색창에다 炫彬이라고 쳐도 玄彬이라고 바뀌어 검색된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녔다.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인증한 건프라 덕후이다.
평소에 운동 마니아로 알려졌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 소속되어 있고 포지션은 투수이다. 여가 시간에는 골프를 즐기고, 작품을 계기로 권투를 접한 이후에는 이종 격투기 또한 연마하였다. 몸 쓰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3번의 공개 연애를 하였다. 2007년에는 배우 황지현과 열애설이 보도 되었고 같은 해에 결별 기사가 나왔다. 이후 2009년에 배우 송혜교와의 열애를 인정하였는데 2011년 공식 결별 기사가 나왔다. 2016년에는 배우 강소라와의 열애를 인정 하였으나 1년만인 2017년에 결별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안정환과 함께 화장품 브랜드 '꽃을 든 남자'의 모델을 했는데, 유일하게 외모가 묻힌 경우였다.탱탱코엔자임 Q10 포맨 CF 탱탱코엔자임 Q10크림 CF
시크릿 가든 주제곡 OST 그 남자를 불러서 2011년 음원 차트를 석권하였다.
외제차보다 국산차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현빈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홍보대사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아우디의 최고급 세단인 아우디 A8이 제공되었지만 국산차를 타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 현대자동차의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를 타기도 했고 현빈이 평소에 타고 다니는 본인 차도 국산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라고 한다. 또한 그랜저 HG의 1호차 오너이기도 했다. 해당 차량은 군 입대 때 유니세프에 기증했다고 한다.
2015년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화계 대표로 선정되어 추모헌시를 낭독했다.
2016년 1월, 오랜 연기 스승인 강건택과 ‘VAST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으로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2016년 5월 24일, 9월 1일 개막인 제11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어릴 때 어머니의 권유로 피아노를 배웠다는데 절대음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불시착 메이킹에서 피아노음을 듣고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살 때부터 10년간 수영을 배웠고 중학생 때까지는 경찰대학 진학을 꿈꿨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때 선배의 권유로 연극반에 가입하면서 연기에 빠져들게 됐다. 배우 활동에 대한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 S대 출신의 친척 형부터 판검사까지 집안에 출중한 인재가 많아 아버지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다. 아버지 몰래 연극 연습을 하러 다니다 걸려 호되게 맞았다. 아버지가 팬티만 입혀 놓고 야구방망이로 때렸는데 무릎을 잘못 맞았다. 미안해하던 아버지는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는 조건을 걸었고 합격한 후에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고 한다.
2020년 2월 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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