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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李昇基, Lee Seung Gi) 인물백과사전

쿠카곰돌이 2020. 3. 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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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승기 (李昇基, Lee Seung Gi)
출생 1987년 1월 13일 (33세) 서울특별시 도봉구
본관 전주 이씨 양녕대군파 19대손
신체 182cm, 70kg, B형
가족 
부모님, 여동생 이서현(1992년생, 28세)
반려견: 빼로
학력
서울신학초등학교 (졸업)
노곡중학교 (졸업)
상계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 / 학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 / 석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 석사)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소속사
한국: 후크엔터테인먼트
일본: 아뮤즈
데뷔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

대한민국의 가수 겸 탤런트이다. 데뷔는 가수로 시작했으나, 이후 예능과 연기도 겸하기 시작, 이들 분야에서도 성공하면서 임창정 이후 가장 핫한 멀티 엔터테이너의 대명사가 되었다. 과거 출연했던 예능 1박 2일 시즌1과 여러 드라마 활동의 결과로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루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이기도 하다. 바른 성품과 반듯한 이미지, 학창 시절 전교회장을 지내는 등 '엄친아' 이미지와 반대로 성격은 은근히 허당끼가 강한 편이라, 거부감을 느끼는 대중들에게도 오히려 호감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반이었던 반 친구 또래들의 말에 따르면 소위 이길 수 없어 재수 없는 애였다고 한다. 공부는 물론이고 운동, 음악까지 모두 잘 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인기남에 엄친아.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에 전교 회장을 두 번씩이나 했다는 사실은 전설처럼 매우 유명. 공부도 잘해 항상 전교 최상위권에서 놀았다. 하지만 전교 1등은 한 적 없고 2등까지는 해 봤다고 본인이 인증했다. 그러므로 반에서는 거의 1등이었던 셈이다. 무엇보다 인간성이 참 좋았다고. 참고로 이승기는 남고 출신이다. 남고에서 호감 이미지 하나로 전교 회장자리에 올랐으니 게임 오버. 고등학교 전교회장 선거 관련 일화가 있는데 데뷔 때문에 출마 신청을 안 하던 이승기가 후보모집 마지막 날 결국 신청하자 기존 후보 두명이 질 게 뻔해 자진사퇴 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 상계고등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찬/반투표로 전교회장 혼자 당선. 이는 케이블 프로에서도 언급되었다. 학교에서 좀 논다는 문제아들도 이승기와는 유순하게 지냈고, 보통 반장을 순순히 따르지 않는 타 반 학생들에 비해 이승기네 반은 이승기가 한마디만 하면 군말없이 따랐다고 하는 승기 고교담임 선생님의 증언이 있다.

정말로 우수한 성적(중간, 기말고사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도 거의 높게 받았다고 한다.)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지만 역시 강한 리더십과 상대를 고루고루 포용하고 올곧은 성격이 제일 큰 이유인듯. 실제로 이승기가 머물렀던 동네(서울 상계동 근처)에서 '이승기' 이름만 꺼내면 하나같이 좋은 말들만 우수수 쏟아진다. 한마디로 먼지 티끌 하나 안 나는 연예인, 연예인들 사이에서 희귀하다면 희귀하다고 할 수 있는 케이스. 공부 잘 하는 모범생 이승기였으나 사실 공부보다 쉬는 시간에 자투리 시간을 내서 하는 축구에 더 열정적인 그냥 평범한 또래 학생이었다. 오직 그 짧은 시간의 축구를 위해 수업시간 내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을 정도. 또래 남자 친구들 사이에서는 '축구 하자면 바로 해 주는 멋진 친구'라고 알려져 있다. 축구에 관련된 일화로는 중학교때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전반 20분경 뒤늦게 등장한 이승기가 혼자 7~8골을 쎄게 몰아넣어 11-1로 이겼다...라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다. 역시 스포츠관련 카페에 이승기의 중학교 동창이 올린 글이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만화 주인공같은 포스라 믿지 못하자 졸업앨범 사진까지 찍어서 인증.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학교 밴드부 보컬이었다. 밴드 이름은 '사이퍼(cypher)'. 먼데이 키즈의 리드보컬, 이진성 역시 같은 상계고 밴드부 사이퍼 출신이다. 이승기의 2년 직속선배로, 오디션에서 직접 이승기를 뽑은 장본인이다. 동네에서 아주 유명했다고 한다. 학교 축제가 열리면 이승기 보려고 여기저기서 몰려들었다고 할 정도니. 2010년 5월 23일자 1박 2일 시즌1에서는 상계고등학교 초대 연예인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증함.

노래, 축구 외의 취미는 검도. 어린 시절 3년 정도 검도를 배웠는데, 잘 하는 건 아니고 누가 공격 들어오면 막을 수 있는 호신술 정도는 된단다.

자세히 보면 전형적인 순정만화 남자 캐릭터 노선을 현세에 구현하고 있다.
"운동 잘하고 키 크고 몸매 좋고 공부 잘하고 학교 밴드부 보컬도 맡고 있는 착하고 잘 생긴 전교학생회장 → 인기 연예인"

2004년 6월 5일 1집 「나방의 꿈」, 타이틀 곡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 데뷔하자마자 단기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가수 활동의 첫 테이프를 끊어 新혜성처럼 등장했다. '누나를 동경하고 사랑하는 연하남'의 '누나' 신드롬을 불러온 장본인이다. 당시 연예인답지 않은 수수하고 모범생적(엄친아)인 이미지와 누나를 부르는 연하남 이미지가 복합되어 수많은 20대 이상의 누나들을 뻑가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그 곡은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이 연상녀에게 부르며 고백하는 유일무이한 다신 두번 나오지않을 영원한 연하남들에 대국민고백송이 된다.

05년도 1학기 수시 올백으로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부(서울캠퍼스)에 당당히 합격, 신문방송학에서 후에 국제통상학으로 전과해 09년도 졸업(휴학이나 제적 없이 출석률 100%), 곧바로 본교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해 예정대로 12년 2월에 수료했다. 인기 정상의 연예인 답지 않게 출석률이 매우 준수했다고 했다. 대학원 강의실 직찍도 떠돌고 있다.

데뷔 당시 이선희의 아끼는 제자로도 유명했다. 우연히 이선희가 직접 운영하는 라이브 소극장에서 이승기가 밴드 공연하는 것을 보고 이선희가 직접 가수 제의를 했으나 당시 이승기 본인은 이선희를 못 알아보고 망설이지도 않고 '아니요'라고 단칼에 거절했었다고.

하지만 집에 돌아 온 이승기의 이야기를 들은 이승기의 어머니가 "무슨 짓이냐?"며 깜짝 놀라는 바람에 그 때서야 "몰라봬서 죄송합니다."라며 어머니의 강한 지지와 추천으로 이선희의 제자로 들어갔다.

보통 이승기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잔잔한 창법이 제일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가끔 보여주는 서비스 무대에서 그런 이미지를 완전히 없애주기도 한다. FT아일랜드와 함께 부른 '천둥(+착한거짓말)'은 그 날로 하루동안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레전드. 비록 이승기가 가사를 한 소절 틀리기는 했지만. 흠좀무. 가창력에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게 되어버렸다. 이홍기 지못미.
야외 무대에서 다른 가수와 호흡을 맞출 때마다 유난히 이승기의 마이크만 볼륨이 작거나 갑갑한 느낌이 있다. 이는 상대 가수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기 위해서 조율한 걸로 추정된다.
풋풋한 1집 시절에는 그도 삑사리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삑사리든 뭐든 시종일관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바람에 오히려 격려의 박수를 더 많이 받았다. 목 상태가 안 좋아도 안 좋은 컨디션 그대로 라이브를 했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를 소속사의 허락 없이 FT아일랜드가 불러 잡음이 일었었다. 이승기마저 무대에 선 적이 없는 곡을 타 가수가 불렀다는 것, 게다가 이홍기가 부른 것도 아니다! 아이렌들의 속이 뒤집어지는 건 당연하고, 거기에 FT아일랜드 팬클럽 '프리마돈나'의 태도도 홧병의 일부가 되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너무 어린 팬층(초딩팬)이었다 보니 갖가지 무개념 발언들을 한 걸로 보임.
2008년 리메이크 2집 앨범으로 활동 당시 KBS를 제외한 MBC, SBS에서 가요무대 출입 금지령의 피해를 입었다. 팬들이 아주 치를 떤다. 어른의 사정으로 자세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무리 봐도 1박 2일 경계 및 디스. 이것은 마치 '너네 구역 가서 놀아, 우리편 아니니까 넘어오지 마 뿌우.' 참 치사하다. 하지만 같은 활동시기를 가진 은지원과 MC몽은 비교적 다양한 활동이 가능했던 거와 달리 이승기만 견제한 걸 보면 참 미묘한 부분이다. 아무래도 짬밥 차이인 듯. 안습. 2009년 들어서는 SBS는 완전히 이승기에게 호감으로 돌아선 듯 바로 인기가요 컴백 스케줄이 잡혔다.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결국 음악중심도 9월 19일에 컴백했다.
가사가 유명해서 정작 노래제목을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 "나랑 결혼해줄래"의 진짜 제목은 그냥 "결혼해줄래"이고, "누난 내여자니까"의 진짜 제목은 "내 여자라니까". "~니까"가 아니라 "~라니까"이므로 이상하게 검색이 안 되면 잘 살펴보자(...). 간혹 이승기 관련 개그코드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이승기의 누님(+아줌마)팬 층이 두텁다는 점과 누님(+아줌마)들이 종종 말실수를 한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시너지가 나서 자연스럽기도 하다.

이선희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을 때 이선희의 집에서 숙식을 했는데, 이선희가 해주던 요리가 마늘쫑, 고구마 줄기, 시금치 등 워낙 토속적인데다 소식이다보니 한창 먹을 나이의 이승기에게 힘들었다고 한다.
결국 나중에는 밖에 나가서 뛰고 오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근처 식당에 가서 맵고 짠 국밥, 찌개류를 매일같이 먹고 왔다고 한다. 한참 나중에 둘이 함께 예능에 출연해서야 고백한 것으로 이선희는 그런 속사정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영화 왕의 남자에서 이준기가 열연했던 공길 역할 캐스팅이 이승기에게도 왔었다고 한다. 흠좀무. 당시 이선희는 왕의 남자 OST '인연'을 불렀는데 이것이 인연이었던 듯. 캐스팅제의를 들은 이승기는 공길의 중성적 이미지가 부담스러워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지만 영화가 대 히트를 친 걸 보니 후회가 든다고 했다.
못하는 건 춤, 랩 스타크래프트 백지영이 강심장에서 이승기를 몸치라 했던 것만 봐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승기넴이라며 러브레터에 출연해서 싸이의 '연예인'을 부른 영상이 떠돌아다니고 있으며, 이 영상에서는 이승기의 국어책 랩을 볼 수 있다. 보통 이승기갤에 올리면 3년간 차단당하는 짤이 제목인 게시글로 볼 수 있는데, 밑에 영어자막이 있는 플짤이 흔히 보인다. 제목을 보고 진짜로 이승기 갤러리에 플짤을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정작 이승기 갤러리에서는 연예인 짤을 좋아한다. 요리나 패션센스도 상당히 안 좋다. MC몽이랑 친하면서 패션센스와 요리실력이 왜 안 나아지는지 의문...(요즘 1박 2일에서 요리에 도전한다면서 뭔가 괴악한 것을 만들고 있다.) 나중에는 타이머 요리법을 하면서 요리는 괜찮게 한다. 2012년 휴식기에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제빵을 하러 갔다고... 2014년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나와 요리를 한다고 할 때 나영석 PD가 쟤 요리 못한다고 할 때 이서진은 이승기가 세계 요리를 다 배워서 자기가 집에 놀러가면 요리 해준다고 말하고, 방송에서 결과물도 양을 과하게 해서 그렇지 맛은 나쁜 지적은 없는 거 보면 실력이 나아지긴 나아진 듯 하다.
'2008 국내 남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 순위에서 당당하게 6위를 차지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가 이승기를 닮았다는 걸로 화제가 되었긴 했었다.
1박 2일 부산편에서 LG 트윈스 팬이라고 밝혔다. 아마 고향이 서울이라 야구도 서울 연고지인 LG를 응원하는 듯. 다만 방송에서 방문한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였다.
F1의 드라이버인 제바스티안 페텔과도 유사하게 닮았다. 국내 자동차 잡지에도 언급되었는데, 삽입된 세바스찬 베텔의 웃는사진이 거의 이승기의 외국.ver
팬들이 추측하길 컴맹이라고 한다. 공식 팬카페에서 안부글을 올리려다 모르고 자신의 공간이 아니라 '자유 게시판'에 올려 팬들이 술렁술렁. 이내 부끄러워 금방 지우고 다시 자신의 게시판에 올렸으나 그마저도 부끄러워서 P.S를 첨가해서 수정. 그것도 성에 안 차서 아예 지우고 다시 작성. 팬들이 아주 배를 잡고 뒤집어졌다. 그래도 광클은 할 줄 안다. 추가 일화로 이승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코오롱 촬영당시 뉴질랜드에서의 사진을 방출한다고 해놓고 조금 있다가 달랑 사진 1장만 올렸다. 팬들이 알고보니 사진 1장에 6Mb였다고... 나중에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리긴 하였다.
취미 중에는 출사도 있다. 2010년 말, 2011년 초 1박 2일에서 캐논 모델 DSLR 카메라를 자주 들고 나와서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건축가나 사업가를 목표로 했을 거라고 인터뷰에서 답했다. 축구를 좋아해서 중학교 때까진 축구 선수를 꿈꾸기도 했다고... 1박 2일 멤버 당시 이수근 다음으로 축구 강자였다.
1박 2일 시즌1 백두산 편에서도 드러났듯이 무서운 귀신 얘기에 상당히 약하다. 리액션이 상당히 크고 눈물까지 펑펑 쏟아낼 정도. 그만큼 골탕먹이는 재미가 있는 친구인데, 외연도편에서 이게 좀 심해져서 나머지 멤버들이 짜고 승기를 홀로 녹도에 낙오 시켜버리기까지 한다. 나중에 방송이 나간 후 1박2일 자유게시판에 이승기를 골려 먹었던 강호동, 이수근, MC몽, 은지원 등에 대한 비난 글이 몇 백개 쇄도하기도 한다. 그래서 1박2일 시즌1 해남 편 오프닝 시작할 때 이승기를 제외한 멤버들이 "그렇게 욕을 많이 먹을 줄 몰랐다."라면서 방송상에서 공식으로 사과했다는 내용이 있다.
일생에서 제일 크게 화를 내 본 건 초등학교 시절 맘에 안 드는 녀석한테 귤을 던진 게 전부. 그것도 내가 아픈 것도 싫지만 상대방이 아픈 것도 무서워서 귤만 던졌다고... 그 이후로 2009년 4월 셋째주에 방송되었던 1박 2일 같이가자 친구야 특집에서 이승기는 아침밥을 먹기 위해 기상송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 친구 경환이를 깨우고, 전력적으로 뛰기 위해서 몸도 스스로 풀기까지도 하며 기상송이 울리자 마자 뛰쳐나왔는데, 텐트 앞에 엉뚱하게 놓여진 화살표 때문에 아침밥을 억울하게 못 먹게 되는 사건이 있었다. 더구나 옆에서 신효정 피디(독하기로 소문난 신PD가 이 신PD다!)가 "운이려니 생각하세요, 제주도 때에는 어부지리로 밥 드셨잖아요"라고 말하며, 나중에 편집 때 자막 넣는 오디오 팀을 꼬드겨 이승기를 나쁘게 매도하여 그 당시 언론과 시청자 댓글로 하여금 제작진이 많은 욕을 먹었다.

또한 강호동과 이수근이 이승기가 짝다리를 끼는 모습을 발견하고 강호동이 "쟤(승기)도 많이 변했어."라고 하면서 옆에서 이수근이 "참 순수했던 앤데..."라고 옆에서 맞장구까지 쳐주고 승기한테 "자꾸 웃긴다. 삐뚤어지겠다는 거야, 뭐야?"라고 말하며, 강호동은 "짝다리 끼고 손 주머니에 넣는 모습 처음 봤다.", "우리 카메라 없는 사이에 우리 때리고 난리 날거 아냐."라면서 방송에서 나쁘게 비꼬는 듯 하였다. 이승기는 "이거 방송에 나가면 문제 된다니까요..."라며 "게시판에 직접 댓글 달고 선동할 거에요!"라고 하고 "어떻게 지원이형은 아무것도 안 부쉈지?"라는 반응을 보이다 그냥 넘어갔다. 화가 난 이승기에게 신효정 PD가 "이승기 씨 슬레이트!"라고 하며 성의 없게 슬레이트를 막 던져 이승기가 화가 난 듯 슬레이트를 세게 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그 방송을 본 사람들이 강호동과 이수근도 비판하여 다음 편 여행지에서 승기한테 공식적으로 "자유게시판에 있는 욕을 처음 봤다. 정말 미안하다"라는 식으로 사과하며 제작진 또한 반성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친구야 특집2편 이후 방송 집으로 특집 1편에서 멤버들이나 스탭들이 이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장면은 없었다.)
2009년 11월 10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얼마 안 가 18일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1박 2일 2009년 12월 27일자 방송에서 "김종민 하면 생각나는 것은?"으로 한마음이 되어 7명이 같은 답을 쓰는 게임을 했는데 대부분 같은 답을 써내는 와중 이승기가 현영을 쓰면서 이제 막 전역했던 김종민을 파묻어버렸다.

전용 삽으로 야전삽(그 당시 방송에서 야전삽을 가지고 다니는 최초 연예인으로 칭했다.)이 있다는 것이 1박2일 시즌1 '겨울 혹한기 대비캠프 3탄'에서 밝혀졌다.
KBS 휴먼 다큐멘터리 현장르포 동행 출연진에게 1억 기부를 흔쾌히 한 걸로 화제가 되었다. 2010년 4월 8일자 방송분에는 이승기가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본인이 평소 '현장르포 동행'을 챙겨보았으며 언론에서 주목받기 몇 달 전부터 포털 댓글 등에서 이승기가 기부를 한다는 선행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었다. 2010년 12월 31일자 송년특집 현장르포 동행에서는 이승기가 직접 (특별)나레이션을 했다.
확신이 들 때 고백했기 때문에 고백했을 때 차인 적은 없다고 한다. '사랑에 있어 신중한 편'이며 고백한 횟수도 한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다고.
실제로는 저돌적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편이다. 대신 신중하게 마음 속 진정성을 가지고 상대를 좋아하는지 충분히 고민한 후 마음을 고백했다. 그동안 연애 경험을 돌이켜 보면 썸에서 썸으로 끝난 적은 없었다.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그렇다고 여러 군데 여지를 두는 편은 아니다. 연애 경험이 횟수로는 많지 않다. 한마디로 투자를 별로 안 하는 편이지 한 번 투자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 2015년 인터뷰 中에서...
독설로 유명한 김구라가 온전히 칭찬만 하는 몇 안 되는 연예인이다. 이승기의 부모가 부럽다고 한 것도 모자라 아들 김동현 군에게 "유재석은 바라지도 않으니 이승기만 같아라"라는 비교까지 했다고 아들이 폭로했다. 이 말을 동현 군에게 전해들은 이승기가 말하길 "설마, 너네 아빠가 남 칭찬하실 분이 아니잖아?" 김구라가 평하는 이승기는 착한데 참 편하게 사는 사람.
은근히 만화를 좋아하기도 한다. 6대 광역시 여행 특집 미션 수행 중 미션 장소인 헌책방의 수많은 만화책들을 보고 감탄을 하며 본인 입으로도 만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션 목록에 없는 용비불패 만화책을 사들거나 열혈강호 만화책을 찾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만화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서유기 시즌1에서는 드래곤볼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6대 광역시 여행 특집 미션 수행 중 미션 서적 목록 중 하나인 '현진건 작품집 초판'을 발견했는데 "사실 저희가 단순히 이 책을 미션으로 사가기에는, 정말로 필요로 하는 분들께서 사실 가지고 있어야 할 귀중한 책이기 때문에, 감독님, 그러면 이것을 인증만으로도 저에게 인정을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라는 개념있는 제안을 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승기의 이 개념찬 제안에 제작진도 수긍하고 해당 서적의 인증만으로 미션 성공으로 쳐줬다. 물론 나머지 두 서적은 고서도 초판본도 아니므로 그냥 샀지만...
프로필상 양력생년은 1987년 1월 13일 생으로 양력상으로는 토끼띠이다. 이전 문서에서 '띠는 음력설을 기준으로 하고 양력 1월 1일/입춘을 기준으로 하는 방법은 잘못된 방법이다'라는 식의 주장이 적혀 있었는데, 현재 띠를 정하는 정해진 방법은 없다! 음력상으로는 1986년 12월 24일생으로 호랑이띠, 24절기 상으로는 대한 이전 생으로 역시 호랑이띠이다.
위의 서술한 바에서 눈치챘겠지만 깔 데가 전혀 없다. 학창시절도 깨끗하고 학점 먹튀 논란도 없고 사석에서는 사람이 다르다는 식의 루머도 없고 하여간 까려면 개그용으로 까거나 깔 건덕지를 억지로 만들어 내야 깔 수 있는 존재. 게다가 가창력도 수준급에 가수->연기자 전환을 한 많은 연예인들 중에서 드물게 연기력도 좋다. 또한 이럴 경우 대부분 가수활동을 접고 연기자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 활동을 모두 병행하며, 심지어 예능까지도 잘한다. 강호동 하차후에는 1박 2일과 강심장의 진행까지 소화했으니. 한국 남자 연예인의 최종테크인 국방부 퀘스트(국방의 의무)가 걸림돌인데, 이마저도 2016년 2월 1일 부로 논산 육군훈련소에 당당히 현역으로 정식 입대했다. 사실상의 영구까방권 획득.
1박 2일 2009년 10월 18일 방영분에서 '야동을 직접 다운 받아서 본 적이 있다'고 한다. 덕분에 한동안 '야동 승기'라는 별명이 생겼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이 잊었는지 언급이 없다.
그나마 단점이라고 한다면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 이게 고집과 우기기까지 간다는 것이다.
1박2일 시절 요리에 대한 고집과 비어캔치킨 사건은 신서유기에서 강호동이 언급했을때도 '치킨 한마리 산게 뭔 죄라고..'라는 발언과 삼시세끼에선 "1박2일 시절 요리를 못한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결국 배웠다" 등의 발언 등은 '나는 요리를 못한게 아니다 or 나는 그런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 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1박2일 시절 이승기는 누가봐도 요리를 못한게 맞다. 비어캔치킨 사건 당시, 저녁식사 재료(고기 등)은 제작진이 준다고 했기에 이승기가 굳이 고집부릴 필요가 전혀 없었던데다 형들이 좋게 타이르는데도 마트에서 고집부리는 모습은 마치 사달라고 떼쓰는 어린아이같은 모습과 다를게 없었고 연평도에서 요리를 할때는 있지도, 해본적도 없는 요리를 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은 어찌저찌 이해한다고 쳐도 요리 초심자로써 주의한 모습이 아닌, 마치 내가 다 안다는 듯이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서 잘난 척을 하고 같은 팀의 은지원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태도가 더 문제있었다. 이후 부석사를 찾아가야 하는 미션에서는 첫번째 힌트만을 듣고 봉정사라고 성급히 단정을 지었는데, 이후 힌트가 나올때마다 혹시 답이 아닐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배제한 채 힌트를 봉정사에 끼워맞추며 이게 맞다고 확신하는 과오를 저질렀다. 또 하조대를 찾아가야 하는 미션에서는 어렸을때 속초에 살았고 하조대도 가본 경험이 있다며 운전대를 잡았는데 양양에서는 가본적이 없다며 속초로 돌아가더니 이내 하조대가 아니라 하조대IC를 보고 운전하는 초보적인 잘못을 저질렀다.
그리고 잘 모르면서 맞다고 우기는 모습도 종종 나오곤 하는데, 특히 멤버들 다 헷갈려하는 문제가 나오면 항상 자신이 생각하는게 확실하다며 믿고 따라주길 강요할때가 많았다.
근데 이게 거의 항상 틀렸기 때문에 1박2일 에서는 대놓고 승기가 주장하는 거에 반대로 하면 된다고 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렇게 강하게 주장을 하고 틀리면 '죄송해요 or 미안해요 형' 이 말까지가 그의 주된 레퍼토리였다. 결과적으로 '잘 모르면서 내 생각이 맞다고 하는 것'과 '잘못된 방식으로 요리를 함에도 본인은 이게 맞다고 끝까지 하다가 막장 요리를 하는것'은 과도한 자신감에 근거하여 생기는 고집과 우기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융통성이 없어보이지만 나영석PD와 1박2일에서 요리를 하며 내 레시피는 실패했으니 이제는 남의 레시피를 믿고 해보겠다고 해 성공했다. 적어도 비어캔치킨식 레시피를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
2011년 7월 강심장에서 당시 고정패널들 중 이특과 은혁이 밝히길 주당이라고 하며, 마시고 나면 허풍도 심해진다고 한다. 그러나 한참 지나서 이승기 자신이 말하길 자신의 주량은 소주 1병 반이라고... 술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고량주나 위스키 같은 독한 술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러나 2014~15년부터는 술을 형들(강호동, 이수근)보다 더 많이 마신다고 하더라..
2011년 11월에만 닷새 간격으로다가 두 여자의 머리를 쓰담쓰담했다. 2011년 11월 8일엔 녹화방송 강심장에서는 윤아의 머리를그리고 미래에, 닷새뒤인 2011년 11월 13일에는 생방송인 SBS 인기가요에서는 설리의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설리 머리를 쓰다듬은 건 설리가 자청했었던 거다. 이승기는 조심스레 설리 머리를 쓰다듬었고, 이때 여성팬들이 아주 난리가 났으며 옆에 있던 아이유는 얼른 다음 무대 소개하자고 하였다.
트위터/페이스북를 전혀하지 않는다. SNS에 쓴 글은 가끔 작성자의 의도와 달리 해석되는 경우가 있고, 너무 힘들거나 피곤해서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술을 많이 마시고 실수를 하게 될까봐 전혀 하지 않는다고...그야말로 흑역사가 생길 남은 여지마저 봉쇄해버렸다.
별명이 인간부적 또는 해피바이러스다. 이승기 인간부적설이 슬슬 올라오던 때가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유치국으로 확정되고 난 다음인데 이유는, 이승기가 평창수 광고한 후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되었기 때문 또한 7월 7일에 확정됐는데 이때 이승기 데뷔 7주년이었고 이승기 이름 획으로 풀면 7획이며, 이승기가 1박 2일 첫출연했을 때가 평창편이어서 이다. 물론 재미로 보자. 그런데 이 이후로 심심찮게 무언가 안좋은 일이 일어날때마다 인터넷에서 자주 소환된다. 이외에도 이승기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일본 큰 지진이 난데다, 이승기가 일본으로 출국 직후 대규모정전이 일어났으며 한 축제 무대에서 비왔는데 이승기 나오자마자 비가 그치다 이승기 노래 끝나고 들어가자마자 비가 쏟아졌다. 흠좀무. 런던 올림픽때는 이승기가 한국 입국하자마자 박태환선수 400m 진출 확정. 또한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에 올때 이승기가 일본에 있었는데, 한국에 입국하자 볼라벤의 영향이 약해졌다며 다시 한번 인간부적설이 올라왔었다. 그리고 2019년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었는데 이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를 긁고 지나가는 동안 이승기는 촬영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가 있었다. 심지어 귀국 날짜는 우리나라에서 링링이 완전히 지나간 9월 9일... 때문에 다시한 번 인간부적설이 뉴스에 나왔다.
2014년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촬영 중 경미한 눈 부상을 당했다. 원인은 촬영 중 장난감 칼 소품에 눈이 찔려 각막이 손상된 것. 이로인해 이승기 부분씬은 촬영이 중단 됐으며 이미 초생방에 진입한 드라마 또한 1회 결방되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빠른 조치를 취해 실명위기는 처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팬들은 멘붕사태. 특히, 제작사와 이승기 측 소속사의 언플때문에 멘붕 상태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또 몇몇 개념 없는 사람들이 이와중에 군대 문제로 비야냥거리나 개념이 있다면 이런 행동은 취하지 말자. 시력교정술이나 기타 요인 등으로 각막에 손을 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과 전문의같은 그 방면의 전문기술자가 조치를 하는 것조차도 자신의 몸과 당분간의 생활에 얼마나 심한부담이 되는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 안과 진단으로 4~6급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징병검사 문서에 더 자세히 나와 있으니 링크 처리. 이런 상태가 될정도로 의도하고 사고를 일으키는 것은 제정신인 상태에서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야 한다.
특전사 특수전학교에서 공수교육을 받았고 실제 낙하산 강하까지 무사히 마친 뒤 충북 증평의 육군 특전사 제13공수특전여단(흑표부대) 정보행정병으로 자대배치 되었다고 기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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