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애프터스쿨 ,김유진 (金幽珍) 인물백과사전

본명 김유진 (金幽珍)
출생 1988년 4월 9일 충청남도 대전시 중구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3cm, 56kg, O형
본관 광산 김씨
가족 아버지 김성갑, 어머니 안숙현, 언니 김유나
학력
구월여자중학교
인천체육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데뷔 2009년 애프터스쿨 디지털 싱글 《Diva》
소속사 킹 엔터테인먼트
취미 권투, 수영, 운동

대한민국의 배우. 걸그룹 애프터스쿨, 애프터스쿨 레드의 前 멤버.

프로필에도 나오듯이 인천체고 출신으로, 본래는 수영 선수였다고 한다. 전국체육대회 출전 기록도 있다. 주 종목은 개인 혼영 400m와 800m. 다만 자기보다 언니가 더 수영 유망주였다고 한다. 연예계에 대해 잘 알거나, 가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게 아니라 단지 무대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가수로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대단하면서도,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들어간 곳이 굿 엔터테인먼트. 오소녀 출신이다. 그래서 같은 오소녀 출신인 원더걸스의 유빈, G.NA, 스피카의 양지원, 시크릿의 전효성과 친한 사이. 하지만 회사 재정 문제로 그룹의 데뷔가 무산된 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로 넘어오게 된다.

데뷔하기 전에 몇 번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008년 5월 30일에 아버지를 응원차 목동에서 야구를 관람하는데, 카메라에 잡히고 아나운서가 김성갑 코치(2008년 기준)의 딸이라고 소개해 목동녀라고 검색어 순위에 올라간 적이 있다.
8월에는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유빈의 친구로 출연했는데, 당시 문근영이나 안소희를 닮았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스친소 출연 덕분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될 수 있었다고 한다.

《Diva》 활동 때 합류한 신입생. 2009년, 자신의 생일인 4월 9일에 있었던 엠 카운트다운 무대가 데뷔 무대였다. 데뷔하자마자 꿀벅지라는 수식어와 함께 급격하게 뜨면서, 덩달아 애프터스쿨의 인지도도 상승하게 되었다. 다만 기존에 소영과 주연이 양분하고 있던 인기를 독차지하며 멤버 간 인지도 차이는 넘사벽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플레디스가 언론플레이를 잘 한다는 이미지도 유이 때문에 얻게 되었다.

하지만 팀 내에서는 이주연과 함께 보컬 구멍이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운동만 하다가 뒤늦게 가수의 길을 준비해서 그런지, 가창력이 부족하다. 오소녀 시절까지 생각하면 연습생 시절은 약 4년. 그나마 수영으로 다져진 체력, 유연성, 근육 등등으로 춤은 잘 춘다. 보통 아이돌에서 가창력이 부족한 멤버들은 활동을 하면서 점차 실력을 쌓게 되는데, 유이는 신인 시절부터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많은 음악 외 활동을 했기 때문에 그 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음악 방송 불참도 잦았으니

팀 내에서 유난히 많은 음악 외 활동과 대학교 전공 때문에 "어차피 곧 졸업하고 연기자 하겠지", "가수는 거쳐 가는 거고 본래 꿈은 연기자겠지"라는 말이 많았는데, 본인은 무대가 좋아 계속 가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롤 모델로 비욘세를 꼽았으며, 애프터스쿨이 쓴 책 'Play Girlz!'에서 유이가 쓴 글 중에 "다시 태어나도, 나는 가수야"라는 제목이 있다.

2009년 8월 마이티 마우스의 노래 <연애특강>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고, 무대 피처링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2010년 애프터스쿨의 <Bang!> 활동 당시 유이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거의 활동에 참여를 안 해서 곧 졸업할 거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2012년 리더인 가희가 졸업한 이후에도 5년간 유이는 계속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남아 있었다.

 무대에서는 날렵하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1년 6월 21일 첫 솔로 데뷔 싱글 《르꼬끄 골프 콜라보레이션, 유이의 쏙쏙쏙》을 발매, 르꼬끄의 홍보차원 앨범이라고 한다. 노래 공개 후 반응은 역시나 애프터스쿨에서 최하위를 달리는 보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 이 노래는 애프터스쿨의 2번째 팬미팅에서 부른 적이 있다.

2012년 여름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이 터지자, 체육계 출신으로서 군기반장 노릇을 하며 팀의 서열 관리를 철저히 한 것이 애프터스쿨이 멤버가 티아라보다도 더 자주 바뀌는 와중에도 팀이 문제 없이 굴러가는 데 일조한 것이 아니냐며 前 리더 박가희와 더불어 재평가받은 적이 있다. 실제로 연예계에서는 소문난 군기반장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5월 31일 플레디스와의 계약 만료와 함께 애프터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열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2009년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바로 어렸을 적 미실(!)로... 어른 미실이 고현정이고 아역 미실이 유이다. 동그란 얼굴과 큰 눈 때문인지 고현정과 닮았다는 이야기도 많았고, 실제로 캐스팅이 된 이유도 고현정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유헤이' 역으로 출연했다. 오디션에서 눈물 연기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줘 캐스팅이 되었다고 한다. 이 드라마 때문에 일본 활동 초기에는 가수가 아니라 배우로 아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발연기로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표정 변화가 하나도 없다는 게 그 예.

미남이시네요 출연 덕분에 홍자매 작가와 인연이 닿아 학과 후배인 효민이 나온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카메오 출연하였다.

2010년 <Bang!> 활동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는데, 드라마 버디버디의 촬영 때문. 버디버디는 2010년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촬영하여, 이 시기에 유이는 거의 버디버디 촬영에만 전념했다. 촬영이 끝난 뒤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2011년 1월에 MBC에서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드라마국 내부에서도 좋은 소리 없고 대중 반응도 시원찮아서 역전의 여왕이 그냥 연장하는 바람에 망했어요. 뭔 자신감인지 제작자는 케이블은 절대 안간다고 공언했다. 그리고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는 짝패가 방영되었다.

버디버디가 이렇게 묻히나 싶었는데 방영해 줄 곳을 찾은 것인지 2011년 3월 19일에 드디어 유튜브에 티저가 올라왔다. 

2011년 8월 4일, 리지가 출연 중이었던 몽땅 내 사랑 182화에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첫등장에 건달들과 시비가 붙는데, 굽이 없는 신발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건달들보다 키가 더 크다. 건달들이 유이한테 "귀엽네 요거"라고 말하는데 유이 키가 더 커서 뭔가 어색하다.
심지어 건달들로부터 구해주는 윤두준과도 키가 비슷하다. 이후 210화에서 한번 더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8월 6일부터 방영된 KBS 2TV의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되어 출연하였으며, 버디버디도 같은 달 tvN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다행히 오작교 형제들은 KBS 주말연속극답게 대성공했고, 나아진 연기력도 나름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드림하이에 나왔던 수지와 함께 2011년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2년 백상예술대상에서도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버디버디도 중국에 수출되면서 흑자를 거두고, 르꼬끄 골프 광고까지 찍게 됐으니 흑역사 탈출.

2012년 11월 21일부터 KBS 2TV 드라마 전우치의 여주인공 '홍무연' 역으로 출연했다. 주연도 '은우' 역으로 같이 출연. 초반에는 '마강림'에게 세뇌 당하여 이용당하고 있었는데, 많은 시청자들이 빨리 유이가 세뇌에서 풀려나길 바라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우치'의 도움을 받아 세뇌에서 풀려나자 하락세던 시청률이 다시 상승세로 올라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세뇌가 풀리면서 도력을 모두 잃었는데, 사람들은 유이가 도력을 되찾길 바랬지만 끝내 도력을 찾진 못했다. 그래도 민폐여주가 아니라 나름 활약을 하는 여주인공이라서 늅빠들은 만족했다.

전우치가 방영되던 당시 아이돌들의 드라마 주연 캐스팅과 연기력에 대해 논란이 많았는데, 유이는 전우치에 출연하는 내내 별다른 논란 없이 잘 넘어갔다. 역시 여초 사이트인 네이트에서도 "연기를 꽤 잘 한다"는 의견이 다수일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기럭지 때문인지 와이어 액션과 무술 연기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었다.

2013년 11월 2일부터 2014년 3월 30일까지 방영되었던 MBC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에 여주인공 김백원 역으로 출연했으며, 이 드라마로 2013년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5년 2월 9일부터 tvN에서 방영하는 호구의 사랑에 주연 '도도희'를 맡았다.

2015년 6월 8일부터 SBS 월화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장윤하 역으로 출연했다.

2016년 3월 5일부터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주인공 강혜수 역으로 출연했는데 캐릭터와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고, 이 작품을 통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연기대상에 앞서 2016 그리메상에서는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11월 21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에서 이요원, 진구와 함께 이세진 역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드라마는 3%대의 시청률로 폭망. 그리고 2017년 8월 9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에서 예전부터 간간히 지적되었던 발음과 표정 연기로 인해 큰 혹평을 받고 있고, 드라마 또한 1.4% 라는 희대의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8년 9월15일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여자 주인공 김도란 역으로 컴백했다.

연기 진출 초창기에는 정말 참혹한 연기력이었지만 그래도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현재는 그럭저럭 한정된 캐릭터 내의 배역은 잘 소화하는 배우이다. 하지만 네티즌의 평가는 처참하기 그지없는데, 초창기에 얻었던 발연기하는 배우라는 오명을 떨쳐낼 정도의 실력 상승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며 무엇보다 실패한 작품이 너무 많다. 이는 배우 혼자만의 책임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작품을 고르는 것도 결국은 배우라는 점에서 완벽히 면피하긴 어렵다. 대표작이나 연기력으로 인정받을 만한 작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