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백과사전

김연자 인물백과사전

쿠카곰돌이 2020. 3. 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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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가수
출생 1959년 1월 25일, 광주광역시
신체 154cm, 47kg
학력  수피아여자고등학교
데뷔  1974년 노래 '말해줘요'
수상  2001년 제43회 일본 레코드 대상 기획상
경력  2002.03 농림부 김치홍보대사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전설적인 뮤지션으로서 이박사와 함께 1세대 트로트 한류를 이끈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아티스트이다

1959년 1월 25일에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계은숙이 없는 현재 한국에서 배출해낸 명실상부한 일본 엔카계의 여왕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중의 한 명이다.

본 문서의 내용은, 한국/일본 위키백과의 내용에 더해서 작성되었다.

1974년 동양방송에서 열린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말해줘요'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1977년에는 '여자의 일생'으로 일본에서 첫 데뷔를 했다. 중박 정도는 꾸준히 쳐 왔지만, 이후로는 히트곡이 없어 한일 양국에서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다.

1981년에는 '노래의 꽃다발'이 한국의 음반 시장 최대 360만 장의 판매를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는 공식 기록은 아니고 자체 조사에 길보드 차트까지 포함해서 추산한 기록으로 추정되며, 이런 식으로 따진다면 역대 최고의 단일 앨범 판매량은 조용필, 김건모가 아닌, 김연자가 길보드의 제왕이자 넘사벽으로 군림하는 김란영이 역대 1위가 된다.

1984년 NHK홀 콘서트 라이브가 레코드가 한.일 동시 발매를 기점으로 동년도에 '수은등'으로 한국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1986년 전설적인 명작곡가인 길옥윤이 작곡한 서울 올림픽 찬가 "아침의 나라에서"로 일본에서 다시 데뷔하게 되며 개사를 하게 된 이 곡은 일본에서도 대히트를 기록했다.

서울 올림픽 폐막식 엔딩 세레모니로 주 경기장에서 10만명의 관중 앞에서 노래를 하기도 했으며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의 김연자는 엔카계의 거물로 우뚝 서게 된다. 그 기세를 몰아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했으며, 총 3번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엔카 가수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원래 미소라 히바리의 노래였던 '흐르는 강물처럼'을 부르는 것을 보면 왜 일본에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한국으로 치면, 이미자의 사후 그녀를 추모하는 방송에서, 그녀의 대표곡인 '동백아가씨'를 일본 출신 트로트 가수에게 맡긴 셈이라고 볼 수 있다.

2001년 4월에는 북한 김정일의 공식적인 초청을 받고 평양에서 공연을 개최하였으며, 그 외에도 사할린, 상파울루 등 해외 각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에서 역시 자신의 이름을 상표로 하여 김치를 판매하는 등 한국과 관련된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 한국에 오랜만에 컴백하여 '10분 내로'를 발표. 한국 성인가요계에서도 여전히 죽지 않은 김연자 파워를 보여주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 후 이 곡은 일본 콘서트에서도 한국어로 불러지면서 그녀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트로트 장르로, 전연령대를 초토화 시킨 김연자의 대표적인 전설의 역작.

2017년, EDM과 트로트를 결합시킨 곡 '아모르 파티(2013)'가 인터넷에서 재조명 받으면서 반향을 일으켰다. 그래서 "김연자는 몰라도 아모르 파티는 알고 있다"는 사람들도 많다.

아모르 파티의 히트로 사실상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한동안 뜸했던 국내 무대에서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상파 3사의 프로그램에 심심치 않게 모습을 비추고 있다. 대기실에서도 나이차이가 거의 세 세대나 차이나는 후배들과 격의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큰 어른의 풍모도 여전함을 과시하는 중. 현역 아이돌의 나이가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거의 큰어머니 뻘인 셈이다. 참고로 핑크판타지의 희선, 로켓펀치의 다현, 버스터즈의 예서 등 현역 아이돌 최연소인 2005년생들과는 무려 46살이나 차이난다.

2018년 12월 28일 열린 KBS 가요대축제의 엔딩 공연에 아모르파티로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이 백댄서 역할을 자처하는 등 모든 출연자들이 이를 즐기며 가요대'축제'에 어울리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여담으로 무시무시한 마이크 컨트롤을 보여주는데, 저 연세에도 성량이 얼마나 좋은지 마이크를 거의 땅바닥까지 떨어뜨려도 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2019년에 나온 아모르 파티의 후속곡으로 이번엔 3D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까지 선보이면서, 결과적으로 EDM + 트로트 + 3D 동물 애니메이션을 삼단합체한 혼종 트로트로 나와 버렸다. 이 때문에 유튜브 시청자 사이에서 오뚝이 다트에 이은 제 2의 띵곡(...)이자 마성의 음악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나 TV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자주 한복을 입고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덕분에 일본 극우들의 표적이 되어 갖은 협박과 핍박을 받기까지 했다. 일본 활동시 한국인이란 이유로 차별과 편견을 많이 받았지만, 오로지 실력 하나로 모든 것을 제압한 케이스다. 물론, 한복은 현재까지도 디너쇼에서 계속 입고 있다. 그녀가 입고 있는 한복 역시 특수제작된 한복으로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며, 한국의 기개를 알리기 위해서 일부러 더 화려하고 큰 자수가 박힌 한복을 입는다고 한다.

2012년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하여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불러 Staff가 뽑은 1위에 꼽혔다. 다른 가수들이 모두 퓨전적이고 세련된 편곡을 한 것에 반해 김연자는 그야말로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연자 특유의 폭풍 가창력과 뒷부분의 애절한 나레이션까지 최근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나는 가수다의 무대를 관광보낸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1위를 기록한 문주란 이상 가는 호평을 얻고 있다.
자선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목포에 있는 고아원인 '공생원'에 '사랑의 음악당'을 건설하기 위해 자선 콘서트를 한일 양국에서 50회나 열었고, 2011년 대지진 때는 도전 1000곡의 우승 상금을 기부했다.
전 남편은 재일교포 김호식(일본이름: 오카 히로시) 씨'였'으며, 지휘자 겸 앨범 프로듀서, 김연자의 매니저까지 하고 있었다. 둘 사이에 자식은 없었는데, 아이에 신경 쓸 시간도 없고, 두 사람 다 아이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김연자가 가수라는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참고로 김연자와 18세 차이가 나며, 김연자의 어머니와 2살 차이 아버지와 7살 차이밖에 안난다고. 그런데 2012년 5월 조정을 거쳐 이혼했다. 이혼사유는 남편과의 성격차이로 인한 갈등으로, 아이를 가지지 않은 이유도 남편의 강권 때문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그간의 벌이는 남편이 관리하고 있었는데, 김연자 측에 따르면, 남편 쪽에서 위자료 및 재산 분할을 일절 해주지 않았고, 일본에서 잠정 은퇴한다는 식의 편지를 보내는 등 활동도 방해했다고 한다.
씨름판하면 생각나는 그 유명한 "천하장사 만만세~"를 부른 사람이 김연자다. 곡명은 천하장사로 1986년에 발표. 또한 1988 서울 올림픽 찬가 '아침의 나라에서' 역시 그녀의 노래인데 손에 손잡고가 워낙 인상 깊어서인지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본래 '아침의 나라에서'는 국민 투표를 통해 서울 올림픽 주제가로 낙점된 곡이었으나, 이후 어른의 사정으로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로 교체되었다. 이 어른의 사정이 참 재미있는게, 국민투표로 이 곡이 낙점된 이후 '촌스럽다', '세계인들이 들을 노래인데 너무 뽕짝스럽다'는 이유로 신문에서 비난여론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그럼 국민 투표는 왜 했대? 이후 재공모를 통해 낙점된 곡이 외국 작곡가와 당시 한국에서 듣보잡이었던 코리아나가 부른 '손에 손잡고'이다. 사실 조르지오 모르더와 코리아나의 조합은 당시로선 넘사벽일 수밖에 없었다. 사실 김연자의 곡도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좋은 곡이긴 하지만, 손에 손잡고가 넘사벽 수준으로 훌륭했다.
KBS 전국노래자랑과 NHK 노래자랑에 가끔씩 초대가수로 나온다.
프로듀스 101 시즌2와 쇼미더머니6을 즐겨 봤다고 하며 김사무엘을 응원했다고 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일본어로 커버한 노래도 유명하다.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유재석 팬이라서 꼭 만나고 싶었는데 너무 반가웠다고 하며, 해피투게더에서도 만나서 팬이라고 계속 말했다고 한다. 박명수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방배동 이웃 주민인 인연과 EDM으로 통하는 게 있고 박명수가 엄청 챙겨 줬다고 했다. #
2018년 부산대 축제에 참가 소식이 있었을 때의 반응은 이구동성으로 이게 대학생 축젠지 어르신 축젠지 모르겠다, 학생회장 토토했냐?등 혹평이 많았지만, 막상 축제에서 여러분으로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주었고, 아모르 파티를 부르니 가장 흥했다. # 이에 따라 축제 이후 섭외가수에 대한 불만은 일축되었지만 축제에 구원파의 한 일파에서 만든 IYF가 운영하는 선교단체인 굿뉴스코가 참여한 것이 드러나면서 다시 까였다. 그리고 2018년 부산대 시월제 축제에 우정 출연으로 또 왔다. 직캠 영상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400회 일본 특집에서 전설로 출연했다.

앞서 언급했던 2001년 방북 당시 김정일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았으며, 개런티에 대해 아무런 합의가 안된채 왔던터라 그냥 자선 공연인 셈을 치려 했지만, 김정일이 "자선 공연은 절대 하지 마라. 그게 우리한테는 고마운 일이지만, 다른 외국 가수들도 돈 받고 오는데 왜 자선 공연을 하려 하느냐?"면서 직접 돈이 든 서류봉투를 건넸다. 다만, 당시 매니저 역할을 했던 전 남편이 돈을 받아 처리한지라 정확히 얼마였는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또한, 김정일과 만난 김에 혈액형이 뭐냐고 불쑥 질문했는데, 주변의 간부들이 기밀 사항이라면서 황급히 만류하는 걸 김정일이 말린 뒤에 "내 혈액형은 A형이다. 그런 질문은 처음 받아본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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