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吳沿序｜Oh Yeon-seo 인물백과사전

오연서 吳沿序｜Oh Yeon-seo
본명 오햇님
출생 1987년 6월 22일 경상남도 진주시
신체 170cm｜O형
가족 부모, 남동생(1990년생)
학력 
창녕초등학교
성원중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 학사
데뷔 2002년 LUV 1집 'Story Orange Girl'
소속사 싸이더스HQ

2002년 중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로 LUV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하여 활동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고향인 창녕군을 떠나 상경했지만, 멤버였던 전혜빈만 잘 나가고 결국 해체됐다.
해피투게더에서 말하기를, 이 때가 하필이면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시즌에 데뷔해서 폭망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소속사 사장의 기획력을 의심해 봐야 할 듯.

그 후 일찌감치 가수 활동을 접고 이듬해 반올림 시즌 1에서 옥림(고아라 분)이와 티격태격 아웅다웅하는 엄친딸 캐릭터의 언니 이예림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연기자로서의 2011년 이후의 평판은 상당히 좋은데, 연기력이 상당히 타고난 축에 속한다. 극중 인물의 성격과 연기력이 딱딱 맞아떨어져 한계 이상의 소화력을 보여준다는 말이 줄을 이을 정도이다.

반올림에 출연했을 때는 본명인 오햇님을 썼으나,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서 이야기 한 바에 따르면 이름이 너무 아동틱하고, 사주에도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2014년 11월 15일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오연서라는 이름은 예명으로 쓰고 본명은 아직도 햇님이라고 밝혔다.

사실 계속해서 크고 작은 역할로 연기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6개월 이상 쉰 적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디션에 수백번 떨어지는 등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무명 생활을 했다고. 실제로 2009년 여고괴담 5에서 악녀 역할로 잠깐 주목을 받은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그러던 2011년 연기자 인생이 완전히 뒤집어질 작품들이 연이어 찾아오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무명시절을 겪던 중 2011년 동안미녀의 이소진 역에 이어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말숙 역으로 밉상에 진상에 이기적인 데다 수준높은 이중잣대까지 겸비한 초절정 무개념인데 대적하고자 하는 대상이 너무나도 강해 매번 어중간하게 밀리는 시누이 역할을 훌륭하다 못해 한계의 극치까지 소화해 인기를 얻었다. 작품 초반대에는 욕, 중반대에는 동정, 후반대에는 연민과 애처로운 시선 오연서 인생작품 ver.1

이전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얄밉기만 한 캐릭터가 아니라, 얄미운 짓을 해도 항상 더 기가 쎈 시언니한테 당하기도 하고 깐깐하고 못된 캐릭터 속에서도 뭔가 어수룩하고 헐렁한 재미가 있는 코믹한 역할이라 인기가 많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때까지는 KBS에 주로 출연하였다. 그러나 오자룡이 간다 이후로 MBC에 주로 출연한다.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돈 많고 마음 여린 부잣집 딸 나공주역할로 눈길을 끌었다. 이전의 방말숙과 비교해보면 수백 배는 착하고 제대로 된 인물. 오연서의 첫 주연작이라고 한다.
메디컬 탑팀에서 최아진역할을 맡아 무난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여타 작품과는 달리 보이시한 역할이었다. 극중 무려 2006년생인 갈소원 양과 머리사이즈가 똑같은 충격과 공포의 모습을 보여주며 소두 인증!
그리고...

2014년 하반기 오연서 인생작품 ver.2 소리가 나올정도로 왔다! 장보리가 대박을 치면서 인기 여배우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한가지 흠이라면 워낙 드라마 자체가 연민정과 문지상의 대립구도에 초점을 맞춰 자극성을 부각시킨한마디로 막장 드라마터라 김지훈과 함께쩌리 취급을 받았다는 것. 캐릭터성에 문제가 너무 많아 선한 인물인데도 시청자들에게 까이고 난리도 아니었다. 쪽대본과 지랄같은 내용 전개가 그 원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드라마 내용 연결에 핵심축으로서 빠져선 안 될 인물이었고 상당히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덕분에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도 수상했다.

2015년 1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장혁과의 달달한 사극 로맨스가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더 주목을 받았다. 극중에서 남장과 여장사이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오연서가 왔다! 장보리의 아성을 뛰어넘는 연기력을 못보여 줄거라고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말숙의 허당스러움, 장보리를 통해 보여준 씩씩함과 억척스러움(+의외로 똑순이), 남장을 한 개봉에게서 최아진의 모습, 여장을 한 신율에게서 나공주의 여성스러운 모습이 신율이라는 캐릭터 하나에 모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기 때문. 많은 배우들이 자기 인생작품 캐릭터에서 못벗어나서 계속 똑같은 연기만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다양한 매력을 보인다는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충분히 알수있다.

아니나다를까 장혁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이건과 색깔이 비슷한데 신율과 상당히 잘 어울려서,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첫방영 당시 KBS에서 힐러와 SBS에서 펀치를 방영하고 있어서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저조한 시청률을 맞이할것으로 보였으나 주말에 재방송 풀리고 나니 바로 힐러를 넘어섰고(?!) 펀치 종영 이후에는 방송 3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찍으며 고공행진했다. 첫 1, 2화를 제외하면 종영까지 시청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 보면 대단한 일.

2016년엔 돌아와요 아저씨로 컴백해서 비와 연기를 하고 있다. 2인 1역인 드라마이다.(김수로가 오연서의 몸으로 환생한다는 내용이다.) 캐릭터 적합성, 작품 속에서 시전되고 있는 본인의 연기력 등만 따지면 가히 장보리를 뛰어넘는 인생 배역을 만났다 할 만하다. 하지만 경쟁 드라마가 태양의 후예였다. 운이 너무 없었다. 그래도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12월 23일부터 tvN 드라마 화유기에 삼장법사/진선미역으로 출연했다.

2018년 3월 14일 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개봉하였다. 동일 개봉하는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경쟁.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29일 현재 200만명을 넘는 흥행중임에 비해 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CGV 단독개봉을 감안하더라도 2주차 들어서서 관객몰이에 적신호가 들어온 듯 하다. 동월 29일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VOD로 풀린다고 한다. 아무래도 영화의 흥행에는 실패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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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로 활동했던 멤버들하고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 모양. 정글의 법칙에 전혜빈이 출연했을 때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었고, 연락도 자주 하는 듯하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엠블랙의 이준과 함께 부부로 출연했다.
오자룡이 간다에서 첫 주연을 맡아 나공주 역을 연기하던 중 상대 배우인 이장우와 2012년 12월부터 열애설이 터졌다.
이준 지못미 2013년 1월 12일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분에서 이장우와의 열애설을 확실하게 부정했으며 그 와중에 구설수에 휘말린 이준에게 사과하는 장면과 다음주 예고편이 방영되었기에 입장이 확실한 듯 싶었으나 결국 2013년 2월 우결에서 하차했다.
왔다! 장보리같은 막장 드라마는 자극과 갈등을 이끌어내고 시청자들을 빡치게 만드는 배우가 인기가 많은데다가 장보리는 시청자가 호구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댔음에도 2014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오연서는 연기력을 확실히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 쪽대본과 연출에서 그정도 연기를 펼쳤으니...
상당한 소두에다가 키도 170cm으로 여자치곤 큰 편이고, 비율과 몸매가 예쁜 배우. 그 때문에 화보 촬영을 상당히 많이 한다. 본인 역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많이 올리는 편이다.

치인트가 드라마화되기 전, 홍설 역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었고 실제로 홍설과 비슷한 머리 모양을 하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매우 싱크로율이 높다. 그러나 홍설 역할은 김고은에게 돌아간 줄 알았는데 영화판 치인트에 홍설 역으로 오연서가 캐스팅되었다.
김혜옥과는 동안미녀, 왔다! 장보리에서 두 번 모녀지간이었다.

한밤의 TV연예에서 EXO의 팬임을 인증했다.

2017년 5월 28일 부곡하와이의 폐업 소식이 전해지자, 부모님이 처음 만난 곳이 부곡하와이였다고 말하면서 오랜 추억을 잃어버리는 거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당시 부곡하와이는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코스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그 당시에는 해외여행이 지금처럼 자유롭지 않다보니 사람들이 이곳에 갔다오고 나서 하와이에 갔다고 농담하여 자랑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