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Yoana Jung / 鄭麗媛
이름 정려원 (鄭麗媛)
본명 Yoana Jung
출생 1981년 1월 21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국적 호주
직업 가수, 배우
신체 166cm, 45kg, B형
가족 부모님, 1남 2녀 중 둘째
종교 개신교
학력 로버트슨 주립 초등학교 (졸업)
맥그리거 주립 고등학교 (졸업)
그리피스 대학교 국제경영학 (졸업)
소속사 키이스트
데뷔 2000년 샤크라 1집 앨범 '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호주 배우.
한국에서 출생하고 초등학교 6학년 때 호주로 이민가서 자란 교포 1.5세대이다.
2000년 2월 걸그룹 샤크라로 '려원'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호주의 그리피스 대학교에 다니던 중 고려대학교에 교환 학생으로 왔다가 이상민에게 길거리에서 캐스팅됐고, 거의 연습이고 뭐고 없이 바로 가수로 데뷔했다고 한다.
부모님조차도 TV를 보고 딸이 가수가 된 것을 알았다고 한다.
당시 같은 샤크라에 속했던 멤버로 황보와 은, 이니가 있었고, 해체한 후 황보와 같이 현역으로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다.
2002년 긴급조치 19호, 2003년 똑바로 살아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게 된 려원은 이후에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고, 2004년 샤크라를 탈퇴한 후 연기자 전향을 선언했다. 이후 본명을 내걸고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윤은혜와 함께 1세대 여자 아이돌 중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로 성공해 자리를 잡은 케이스다.
연기자로 전향한 후 처음부터 덥석 주연부터 맡지 않고, 단편 드라마 및 시트콤의 조연 등으로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나갔다.
2005년 "안녕, 프란체스카"와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전국의 여성들에게 "려원 스타일" 신드롬을 일으킨다. 이 드라마를 통해 걸그룹 출신 연예인에서 스타 배우급으로 발돋움하면서 점차 연기 반경을 넓히게 되었다. 하지만 오지호와 함께 나온 드라마 가을 소나기는 흑역사....
호주에 이민을 갔다가 가수 데뷔 후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활동하는 관계로, 실제 국적은 호주다.
이 때문에 내 이름은 김삼순의 유희진 역으로 인기를 얻은 후 가을 소나기 촬영 중 방송사 홈페이지에 가입해 글을 써서 팬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쓰고 싶어도 못 썼다고 한다.
2007년 봉태규와 함께 출연한 "두 얼굴의 여친"으로 첫 영화 주연을 맡았다. 가수 출신이라는 편견으로 영화 자체는 흥행에 실패했으나, 막상 스크린에서 내린 후에는 상당한 팬을 얻었다. 큰 정신적 상처를 입은 다중인격 여성을 연기했는데, 스무살의 아니 역은 풋풋한 귀여운 연기를, 다른 인격인 하니 역은 보이쉬한 모습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줬다.
2009년 기대작 김씨표류기에선 정재영과 주연을 맡았으나, 이 영화도 흥행에는 실패.. 정재영식 연기 스타일, 정려원의 잠재력 둘 다 볼 수 없었다는 평이 많았지만 작품성은 인정받았다.
다시 드라마로 외도한 후, 2011년에 정려원은 영화 3편에 잇달아 주연으로 출연한다.
곽경택 감독과 찍은 2011년작 "통증"에선 혈우병을 앓는 동현 역을 맡았는데 배우 경력에서 급반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까치발로 지하철 역을 방랑하는 여주인공으로서 혼신의 연기를 펼친 듯 보였으나, 이야기의 다소 부실함과 상대배우 권상우와의 리액션이 상당한 아쉬움이었다. 가난뱅이 동현 역과 어울리지 않는 정려원의 의상도 미스. 하지만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펼치는 러브신과 교회 신에서의 눈물연기는 어느 영화에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명 장면이기도 하다. '통증'으로 여배우로서 확고히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였으나 남자 우위의 곽경택 감독 영화에서 무리수를 둔 듯.
2011년 적과의 동침, 2012년 네버엔딩 스토리 두 작품도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정려원과 엄태웅은 손익분기점을 넘는 관객수 동원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펼쳤으나 결국 관객수 100만은 넘지 못했다.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세 자릿수 관객이 소원이라고 밝혔으나 스토리의 비현실적인 전개와 정려원의 이미지가 은행텔러 역할과 맞지 않다고 본 관객들의 시선(편견?)이 실패의 요소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여느 배우는 소화하기 힘든 장례식 준비 장면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마지막 재회 신에서 보는 이를 짠하게 만들었던 정려원식 만의 대사 등에선 스크린을 휘어잡는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무리 작품이 망해도, 여전히 명장면 하나씩은 뽑아 냈다.
2012년에는 키이스트와 계약했다.
2012년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백여치 역으로 부활에 성공한 듯했지만, 백여치 약발이 다한 뒤에는 월화수목극 주연급 여배우로서의 입지는 다소 불안정한 상태. 최근작인 메디컬 탑팀의 부진으로 인하여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욱 불투명해졌다. 아직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흥행작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샐러리맨 초한지 2편뿐이다.
2014년 5월에는 아트스타코리아의 진행을 맡았다.
2015년 9월 15일 아트스타코리아의 참가자 림수미와 함께 살아보니 어때? 라는 OnStyle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었다. 이것을 기점으로 이동욱과 함께 2015년 10월 26일, tvN 드라마 풍선껌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첫회 방송 후 대부분 편안하고 공감가는 드라마라는 반응.
2017년 KBS 2TV 드라마 마녀의 법정으로 복귀했다. 근 2년만의 브라운관 출연작으로, 상대 역은 윤현민. 이 드라마로 정려원은 마이듬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서 마이듬은 정려원의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어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으며,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정작 2018년 2월에 개봉한 게이트가 처참하게 망하면서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는 더욱 축소되었다.
2018년 5월부터 7월까지 기름진 멜로라는 드라마로 다시 출연했다. 모든 걸 잃고 말과 펜싱복만이 남은 재벌 단새우 역을 연기하여 아주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2019년 12월 16일부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검사내전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상대 역은 이선균. 더불어 첫 종편 드라마 출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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