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Kim Ok-vin
출생 1986년 12월 29일 전라남도 순천시
본관 경주 김씨
신체 키 167cm|체중 54kg|A형
학력
광양서초등학교
광양여자중학교
광양실업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가족 부모, 3녀 중 첫째
종교 무종교
별명 욱빈이, 밥빈이, 술빈이
데뷔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 목소리》
소속사 화이 브라더스(2017년~ )
대한민국의 배우. 데뷔 초는 물론, 학창 시절부터 출중한 얼굴과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박쥐》, 《악녀》가 잘 알려져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나 광양시에서 성장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연기학원을 다녔다고. 학원을 순천으로 다녔는데, 편도로만 한 시간 반이 걸렸다고 한다. 그러다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그만두게 되었다고.
자신이 나름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네이버 얼짱대회에 자신의 사진을 올렸는데 그게 1등을 해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결심하고, 상경을 했었다고 한다. 네이버 얼짱 김옥빈이라고 검색하면 지금도 나온다.
2005년 SBS 추석 특집극 《하노이 신부》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신인 등용문인 《여고괴담 4 - 목소리》에 주인공인 영언 역할로 출연한 뒤부터로 본 작품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 후 강은경 작가의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에서 주인공을 연달아 맡으며 그 후 신인으로서 빠른 성장세를 걷기 시작했다. 연이어 청춘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에서 뉴질랜드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기위해 한국으로 넘어온 정희수 역을 맡아 감춰진 댄스 실력과 끼를 발산하며 주목 받았다.
2007년에는 《쩐의 전쟁: 보너스 라운드》에 나왔고 2008년에는 이정재와 함께 《1724 기방난동사건》이라는 영화를 찍기도 했다.
그리고 2009년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를 통해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 분)을 파멸로 이끄는 치명적인 순수함을 가진 태주 역을 소화하며 불과 22살에 대표작을 탄생시킨다. 본 작품을 통해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박쥐》는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하고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후 2009년 이재용 감독의 영화 《여배우들》, 2011년에는 장훈 감독의 《고지전》에서 북한군 스나이퍼로 변신하였다. 고지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2012년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2013년 TV 드라마 《칼과 꽃》에 출연하는 등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2년에는 'OK PUNK!'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 멤버는 비트겐슈타인, 닥터코어 911, N.EX.T의 기타리스트였던 데빈 리, 고고스타의 보컬&신디사이저 이태선(베이시스트로 참여 - 원래 럭스의 베이시스트였음), 딕펑스의 키보드 김현우, 칵스의 보컬&기타 이현송, 톡식의 드러머 김슬옹이었다. 가히 슈퍼밴드.
2013년 11월 28일에는 시간 여행을 다룬 SF 영화 《열한시》가 개봉했다. 2013년 상반기에는 윤계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소수의견》을 촬영했다.
2014년 5월에 1994년 드라마 《서울의 달》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의 신작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 에서 김옥빈은 소매치기 유나를 연기하였다. 유나의 거리는 오만가지 쓸쓸한 하류인간의 군상을 따뜻하게 녹여내 매니아층을 형성하였다. 본 작품을 통해 에이판 스타어워즈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6월 25일에는 영화 《소수의견》이 개봉했다. 원래에는 1년 전인 2014년에 개봉할 예정이었는데 용산 참사를 다룬 민감한 소재이므로 당시 정부와 여러 가지 압박으로 인하여 개봉이 연기되었다가 마침내 개봉을 하게 된 것이다.
2016년, 공군 군납 비리를 다룬 영화 《1급기밀》을 촬영 후 정병길 감독의 액션 영화 《악녀》에서 킬러 숙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 맹렬히 연습하였다. 엄청난 액션씬을 보여주며 김옥빈의 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았으나, 영화의 스토리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정병길 감독의 액션 영화 《악녀》가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김옥빈은 《박쥐》 이후로 칸에 다시 한번 레드 카펫을 밟게 되었다. 그 때 심사위원 중 한 명이 박찬욱이라, 심사위원단이 김옥빈에게 레드 와인을 선물해줬다고 한다.
2017년 4월 12일, '화이 브라더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다.
2017년 11월 25일, 《악녀》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되어 시상식에 참가하였다.
2017년 11월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코트 브랜드 막스마라 주최 전시회 'Coats!'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2018년 3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 OCN에서 방영한 드라마《작은 신의 아이들》로 유나의 거리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상대 배우는 강지환. 드라마도 꽤나 괜찮은 평가를 받고 시청률도 괜찮은 편에 속했으나, 후에 강지환이....
2018년 5월 18일, 제23회 춘사영화제에서도 《악녀》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여름, 심사숙고 후 2019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확정지었다. 무술에 뛰어나고 진취적인 캐릭터이며 김옥빈에게 정말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얻어냈다. 제작진의 전작이 선덕여왕, 육룡이 나르샤 등인지라 김옥빈의 캐릭터가 비담 혹은 척사광 같은 역할이 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끌고 있다. 작가가 그런 캐릭터를 잘 살리는데다 여성들의 정치적 씬을 잘 뽑는 것도 있다. 미리 확정됐었던 나머지 주연 배우들은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이다. 각본가인 박상연 작가와는 고지전 이후 8년만에 재회했다. 허나 드라마에 많은 논란이 발생하여 방영 전부터 보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제작비 대비 시청률은 조금 아쉬운 편에 속한다. 방영 초기에는 높은 톤의 발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시청자들이 다수 있었지만 회가 거듭할 수록 연기력에 대한 물음표는 사라졌고 귀에 때려 박히는 훌륭한 딕션과 함께 함께 장동건, 송중기, 조성하 등 다른 배우들과의 연기 합에 대해 큰 호평을 받았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가장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낸 배우 중 한 명이자 몇 안되는(?) 수혜자. 한국형 판타지라는 매우 생소한 장르를 택함으로써 작품 선택에 있어서의 김옥빈 특유의 도전적인 시각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IQ가 141이라고 한다(초등학생 때 검사). 오디션 현장에서 한 시간 만에 2회분 대본을 다 외워서 《안녕하세요 하느님》 PD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양손잡이라고 한다. 양손 다 능숙하게 사용한다고.
가족 관계는 3녀 중 장녀로 둘째는 직장인이며, 막냇동생 배우 채서진이다.[9] 채서진의 본명은 김고운인데, 데뷔하면서 예명으로 활동하는 듯하다. 동생들과 평소에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일이 많다고 여러 인터뷰, 방송 등에서 밝힌 바 있다. 《악녀》 홍보차 출연한 아는 형님에서 밝혔듯이 세 자매 모두 사이가 좋으며, 서울에서 다 같이 산다고. 둘이서 김옥빈이 상경할 때 "언니 꼭 성공해야 해!"라는 말을 했을 때, 서울로 가는 차에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그 뒤로 둘째가 서울로 대학을 와서 같이 살게 되고, 막내 고운이는 중학교 때 맏언니처럼 배우가 될 거라며 상경했다고 한다.
2016년 2월에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 '시크릿리스트와 스폰서' 편을 보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는데(관련 글 참조) 민감한 주제에 대해 쉬운 어휘로 제 자신의 생각을 잘 풀어 썼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했다.
《여고괴담 4 - 목소리》의 귀신, 《박쥐》의 뱀파이어, 《고지전》의 저격수, 《열한시》에서 시간여행을 하는 과학자, 《유나의 거리》의 소매치기범, 《악녀》의 킬러 등 상당히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을 많이 맡아왔다. 본인은 흥행성에 연연하지 않고 독특한 캐릭터, 하고 싶은 역할이나 배역을 연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비슷한 예로 배우 배두나를 꼽을 수 있다.
《고지전》, 《악녀》에서도 봤듯이, 액션 영화에 대해 잔뼈가 굵다. 어렸을 때, 동방불패나 천녀유혼같은 홍콩영화를 보고 배우 꿈을 키웠던 지라, 초등학교 때부터 연기 학원을 등록했을 정도로, 액션을 좋아해서 스스로 터득한 검술도 있다고 한다. 좋아하는 배우는 임청하라고. 《악녀》에서는 대역조차 쓰지도 않았다고 한다.[10]
태권도 2단, 합기도 3단에 무에타이, 복싱 등을 배웠다. 폼이나 몸 쓰는게 제대로다.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경찰행정학과에 지원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달리기도 굉장히 잘한다. 100m 기록이 육상 선수에 도전해도 될만한 기록이었다. 영화 《박쥐》에서 전속력으로 뛰는 장면이 나오는데 진짜 빠르다.
총도 잘 쏜다. 이전 작품 때문에 사격을 배우러 가서 처음 도전한 실탄사격에서 100점을 맞았다. 함께 한 배우들보다 잘 쐈다고 한다.
취미가 체스, 컴퓨터 조립, 운전, 오토바이, 음반 모으기 등이었으며 굉장히 다재다능하다. 탑기어에 출연해 남성 출연진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웠다.
언어구사능력도 뛰어나 《하노이 신부》 촬영을 위해 짧은 기간 안에 배운 베트남어나 베트남어가 원어민인 사람이 한국어를 할 때의 특유 말투 등을 완벽 구사했다.
2017년 6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에서 여성 배우로서는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관련 기사.
2017년 11월 29일, 《이태원 살인 사건》을 연출한 바 있는 홍기선 감독의 유작 《1급기밀》이 2018년 1월 개봉으로 확정되었다. 런칭 예고편도 공개되었으니 확인해보자. 《1급기밀》은 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우선 공개되었고 모니터 점수 10점 만점에 9.5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12월 1일, 인스타그램에 페미니즘이랑 연관된 그림을 올렸다. 이것이랑 관련해서 커뮤니티마다 비판이나 옹호하는 의견이 있다. 다만 전체 게시글을 보면 뜬금없이 페미니즘에 관한 짤 하나만 올린 게 아니라, 사회의 각계각층에 존재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스페인 출신 작가 다니엘 꼬르네흐의 일러스트를 여러 개를 같이 올린 내용 중에 해당 그림이 포함되어 있었을 뿐이다. 판단은 각자의 몫. 사실 애당초 페미니즘은 사상의 일환임으로 올린 것 자체를 비난할 문제가 아니다. 더불어 페미니즘 관련 일러스트는 한 장만 올린 것이고 그녀가 올린 전체적인 이미지들은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페미니즘이라 말하며 누군가를 능욕하거나 비난하지 않았다. 애당초 다니엘 꼬르네흐의 일러스트는 경향신문, 중앙일보 등 주류 언론에도 소개된 적 있는 일러스트이며 래디컬의 느낌이 강하지 않다. 2018년 6월,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되었다.
서지혜가 인스타그램의 계정에 82년생 김지영 인증글을 올렸다가 비난 및 악플을 받고 인스타그램의 게시글을 내렸는데, 자유롭게 읽을 권리를 누가 침해하는가?라며, 서지혜에게 악플을 달았던 악플러들을 비판하였다. 위의 사례글과 더불어 한국에서의 페미니즘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현실. 여담으로 서지혜는 여고괴담 4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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