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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인물백과사전

쿠카곰돌이 2020. 7.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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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탁현민
출생년도 1973년
학력
강원고등학교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문화콘텐츠 석사
현직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약력
참여연대 문화사업국 간사
오마이뉴스 문화사업팀장
SBS아카데미 전임강사
한국공연예술원 전임강사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한민국의 문화기획자.

친민주당, 친노친문 성향의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나는 꼼수다 콘서트 기획을 비롯하여 윤도현 밴드, 자우림, 들국화, 이은미 등 가수들의 콘서트 연출로도 유명하다. 그중에서 <문재인의 운명> 북 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까지 맡아, 문 대통령의 당선 이후 청와대로 들어가게 된다.

문재인 정부 지지자들은 탁현민에 대해서 인터넷 사용률이 높고 감성적인 면을 잘 이용하는 이미지 컨설팅에 실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곤 하고, 우파 등 정부에 비판적인 측에서는 어설픈 쇼만 하는 청와대를 만드는 주범으로 평가하는 중.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하지만 2017년에서 2018년 초까지 밑에 서술한 여성비하 논란으로 공중파 메인 뉴스에 수차례 나왔고, 여러 언론, 야4당, 여성단체 및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등은 이를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청와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의당이 적극적으로 반대한 인사 중 유일하게 낙마하지 않은 인물.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도 행정관 직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벌금형만 받았다.

1973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태어났다. 강원고등학교,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문화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참여연대 문화사업국 간사(1999~2002), 공익문화기획센터 문화사업팀 팀장(1999~2002), 오마이뉴스 문화사업팀 팀장(2002), SBS아카데미 전임강사(2002), 다음기획 뮤직컨텐츠 사업본부 본부장(2002~2007) 등을 역임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부터 문재인의 멘토단으로 합류하여 제19대 대통령 선거도 도왔다. 문재인과 함께, 네팔에 갔다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내정되었다. 일 자체는 5월에 시작했는데, 당시 청와대는 정식 임명이 아니며, 현재 신원 조회 등의 임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식 임명이 된 건 6월로,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3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행정관이 아닌 2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그를 가리킬 때 행정관, 선임행정관을 혼용하고 있다.

선임행정관 근무 당시 그는 자신의 능력을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발휘했다. 2017년 7월 19일에 있었던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보고대회 행사

 2017년 7월 27일, 청와대에 있었던 文대통령-기업인 간담회 '호프미팅' 회동은 그가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탁현민이 공동경비구역 내 행사에 얼굴을 비추는 것으로 보아, 크고 작은 각종 의전행사의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때는 극한직업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는 드립도 나왔다. 

탁현민 본인이 친인인 공장장에게 그럴 경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더니 공장장이 "그건 내 알 바가 아니다."라는 식의 대답을 하고 끊어버렸다고 한다.

2018년 6월 30일, 6개월만 일하기로 하고 청와대로 왔는데 예정보다 오래 있었다며 공개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하루만인 7월 1일, 임종석 비서실장이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며 사실상 사의를 반려했다.

11월 24일 서울에 첫눈이 내리자 다시 이에 대한 말들이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첫눈이 아니라 우길까봐 최다 적설량까지 내리며 하늘도 탁현민은 거른다는 드립도 나왔다.

2019년 1월 7일 다시 사직서를 제출했고, 같은 달 29일에 사표가 수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9년 2월 21일 사표가 수리된지 24일만에 청와대가 다시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2020년 5월 26일자 기사로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으로 복귀한다고 한다. 이전의 행정관 직위에서 승진해 1급 고위공무원인 의전비서관으로 임명된 것이다.

2017년 11월 8일에 검찰에 불구속기소되었는데, 대선 당시 프리허그 행사가 종료될 무렵 2012년에 사용한 로고송을 선관위에 신고되지 않은 스피커를 사용했으며(공직선거법 위반), 무대설비 사용 비용을 위법으로 수수했다는 이유에 따라 기소되었다고 한다.# 2018년 6월 18일 1심에서 벌금 70만원이 선고되어 행정관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탁현민은 1심 판결 내용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퇴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생각해볼 거라고만 말했다.

2018년 11월 2일 2심에선 1심과 동일한 벌금 70만원을 선고하였다. 탁현민은 판결 내용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며 거취 문제에 대해선 "제 의지는 이미 말씀드렸지만 그럼에도 제가 쓰여야 한다면 쓰임이 있을 때까지는 따르는 게 도리인 것 같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탁현민이 관여한 6.25 전쟁 70주년 행사와 관련해 여러가지가 구설수에 올랐다. 기념식 말미에 각군 총장이 직접 부르는 형식으로 육·해·공, 해병대가가 연주됐는데 육군가와 해병대가는 방송에 엉뚱한 가사가 자막으로 나갔다. 또 정부는 6.25전쟁 당시 숨진 국군 147구의 유해를 운구한 '공중급유기'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다고 밝혔지만, 실제론 다른 공중급유기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애국가의 도입부가 북한 애국가와 비슷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탁현민의 최측근이 세운 신생 공연기획사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정부 행사 용역을 22건 수주하며 약 3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이 회사에서 맡은 행사 중 15건은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5건은 법인 등기를 하기도 전에 수주했다고.

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의 강연료 자료 요구에 "가능하면 사양하지만 필요하다고 하면 학교는 100만원, 지자체나 단체는 300만원, 기업은 1천550만원 균일가(를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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