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曺汝貞|Cho Yeo-jeong
출생 1981년 2월 10일 서울특별시
본관 창녕 조씨
신체 163cm|45kg|AB형
학력 분당중앙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학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
데뷔 1997년 잡지 Ceci 모델
소속 높은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의 배우.
하이틴 스타로 데뷔해 여러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동하다 2010년 영화 《방자전》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4년 영화 《인간중독》에서의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2019년 출연한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면서 조여정 또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이틴 시절에는 패션지 뷰티 모델로 활동했었다. 그래서 90년대에 10~20대를 보낸 여성층에게는 연기자 데뷔 전부터 꽤 익숙한 얼굴이었다. 방송 데뷔 초기에는 뽀뽀뽀의 15대 뽀미언니로 알려졌고, 그 이후로 시트콤 나어때를 통해 인지도를 올리며 TV 드라마 및 영화 단역/조연 등으로 꾸준하게 활동했다. 98년 시트콤 '나 어때'의 출연장면
그러나 2010년 이전까지는 인지도와 꾸준한 작품 활동에 비해 자신만의 히트작이 없어 팬들의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에 주연을 맡은 영화가 방자전인데, 코믹하게 춘향전을 재해석했다는 점과 주연 여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이 흥행을 이끌었다.
이후 후궁: 제왕의 첩에서도 방자전을 능가하는 노출 연기와 함께 궁중 암투 속 변화해가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서 '에로틱 사극의 여신'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두 작품에 대해 묻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표작 없이 광고나 화보로만 얼굴을 내미는 연예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할 때 주인공 역을 맡아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전체적인 작품이 마음에 들고, 노출도 시나리오를 봤을 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너무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큰 부담없이 촬영했다.# 벗는다는 사실에 너무 신경이 쓰인 나머지, 베드신 중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할까봐 걱정했었다.#
악플에 대해는, 여자로서 어느 정도 불쾌하나 긍정적인 성격이라 최대한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중이 여배우인 자신이 다 벗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고 나쁜 일도 아니며#, 그 이유 때문에라도 영화를 보러 극장에 와주기만 한다면 노출 연기가 본인 매력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할 자신이 있다는 당당한 소신을 드러냈다.
다만, 일부 잘못된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비판했다. 시나리오 상 베드신이 꼭 필요하고 에로틱한 컨셉이 있는 영화임을 명확히 이해한 후 작품이 마음에 들어 주인공을 맡았다. 그래서 여자 이전에 배우로써 베드신에서 여주인공인 자신이 벌거벗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하기에, 선입견 등에 대해 더 엄살부리지 않고# 김정 표현과 아름답게 몸이 보여지는지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일반 대중도 아닌, 다 알만한 언론이 콕 찝어서 여배우의 노출만 지나치게 부각시켰기에 직접 언론 보도가 잘못되었다고 비판했다.다행히 이후 기생충등 여러 작품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노출에 지나치게 포커스가 맞춰진 과거에 비해 이제는 과거 작품에서의 전라 베드신도 그만큼 배역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것으로 모두들 받아들인다.
후궁: 제왕의 첩 촬영 직후 출연한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는 작중 배경인 부산임에도 불구하고 부산 사투리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서 발연기 논란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랜 연기 경력과 짬이 없는 건 아니라서 인간중독에서 주인공의 부인이자 권력욕이 가득한 표독스러운 이숙진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특히 이번에는 금단의 사랑을 다룬 시나리오상 노출 연기가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신인 여배우인 임지연만 벗었고, 순수하게 연기력만으로 호평을 받았다.
인간중독에서의 보여준 연기 덕분에 2014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2014년 6월에는 델타 항공의 대한민국 홍보 모델로 선정되었다.
2016년 단막극 베이비시터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인정받아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단막극 부문 여자 단막극상을 수상했다. 이 상이 그녀의 첫 번째 드라마 부문 수상이라고 한다.
극중 남편의 불륜 상대로 출연한 신윤주의 어마어마한 발연기를 감당하면서 혼자 열연을 펼쳤다. 사실상 이 드라마에서 거의 독무대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땜빵용 단막극 + 부실한 스토리 + 여주 신윤주와 다른 배우들의 엄청난 발연기 등의 총체적 난국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홀로 하드 캐리했다. 이제는 실력 있고 연기폭 넓은 여배우로 충분히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2017년에는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출연했다. 본래 이 드라마는 주인공 고소영이 배우로써 10년만의 컴백작으로 홍보되었으나, 극이 진행될수록 이은희 역의 조여정이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예상치 못한 관심을 얻게 되었다. 그녀가 극 초반 미스테리한 인물부터 후반부 싸이코 연기까지 완벽하게 해냈기 때문이다. 비록 드라마 자체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었지만 조여정의 연기 인생에서 큰 획이었음엔 틀림 없을 듯하다. 그리고 그 해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복귀작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며 부잣집 사모님 '연교'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그리고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지라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누렸다. 거기에다 연기력도 호평이 이어졌고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면서 성공적인 역대급 커리어를 쌓게 되었다. 기생충으로 뉴멕시코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선 출연했던 10명의 배우들과 대상 격인 '앙상블상'을 받았다. 11월 21일 개최된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선 전도연, 김혜수 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까지 하면서 데뷔 후 첫 국내 3대 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또한 KBS 99억의 여자에 출연하였고, 이를 통해 2019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즉 영화계와 드라마계에서 전부 최우수 연기를 했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2019년은 조여정에 있어서 최고의 한 해가 되었다해도 무방하다.
새벽에도 조깅과 등산을 병행하고 수영과 요가 운동을 하는 등 자기관리가 꾸준한 여배우이다. 글래머 배우답게 <방자전>과 <후궁>등에서 자신있게 맨살을 드러낸 엉덩이가 특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래서인지 스포츠 레져용품 전문 업체인 JH인터네셔널(현: 키리디아)과 함께 기능성 애플 쿠션의 제작 및 홍보에도 참여했다.#
2013년에 16년차 여배우로써 몸매, 피부는 물론이고 정신적 건강을 관리하면서 느꼈던 점 및 경험담을 공유한 <조여정의 힐링 뷰티>라는 포토북을 발간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했다.
SBS TV가요20 VJ
SBS 인기가요 VJ
1997년 MBC 뽀뽀뽀 뽀미언니
2001년 KBS 동화나라 꿈동산
2001년 MBC 《21세기 위원회》
2003년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2008년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
2010년 MBC 《여우의 집사》
2010년 MTV 걸스 온 탑 시즌 2
2013년 SBS 《정글의법칙 - 정글의법칙 in 벨리즈》
2014년 MBC Every1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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