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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Park Jung-Min) 인물백과사전

쿠카곰돌이 2020. 3. 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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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정민 (Park Jung-Min)
출생 1987년 3월 24일 충청북도 충주시
본관 밀양 박씨
가족 부모님, 여동생(1990년생)
신체 178cm, 63kg
학력
한일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인문학부 (중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학사)
데뷔 2011년 영화 파수꾼
소속사 샘컴퍼니

대한민국의 영화배우이다.

충주에서 태어났지만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을 거쳐 성남시 분당구로 이사가 성장하였다.

학력이 대단하다. 중학교 시절 전교권에서 놀았고, 공짜로 오라는 학원을 골라다니면서 알 사람은 아는 유명한 명문기숙학교인 공주 한일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 진학 후 연출에 뜻을 품고 자퇴를 한다.

이후,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에 합격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유례가 없는 영화과 → 연기과로의 전과가 성공한 것. 이미 유명한 사실이지만 한예종 연기과는 그 경쟁률이 매해 상상을 초월하는데, 신입학보다 전과가 까다롭다고 한다. 20대가 될 때까지 거의 공부만 하던 학생이라 필모그래피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연기자로의 전과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파수꾼, 전설의 주먹, 감기,오피스, 사춘기 메들리, 너희들은 포위됐다, 일리있는 사랑, 들개 등에 출연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단역으로 성보라와 헤어진 남자친구 박종훈 역으로 출연했다. 10분 남짓 되는 시간의 단역이었지만, 본인이 바람을 피웠으면서 오히려 성보라에게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고 궤변을 하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그야말로 쌍욕이 나올 정도의 엄청난 연기력과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러모로 노력파이며 유망주. 다양한 배역으로 활동하며 연기력이 탄탄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30대임에도 동안이라서 학생 역할이 꽤 되는 편이다. 출연하는 역할마다 잘 소화하는 편이라 잘 모르다가 알게된 사람은 얘가 걔였냐며 놀라기도 한다.

2016년 2월 17일에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에 강하늘과 함께 주연으로 참여했다. 강하늘은 윤동주 역, 박정민은 윤동주 시인의 사촌이자 독립운동가인 송몽규 역으로 분했다. 탄탄한 연기로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송몽규 열사의 재조명과 함께 그 자신도 조명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동주로 같이 작품을 하게 된 이준익 감독에 따르면, "저예산 영화계의 송강호"라고. 그리고 이후 인터뷰에서 관련 언급을 하면 자신은 "그러지 마세요 제발"이라며 난감해한다.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동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소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와 호평을 받았다.
"송몽규 선생님에 비해 너무 부족해서 많이 울었다. 70년 전에 나라를 잃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70년 후에 이 세상을 살아가야할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나라가 많이 어수선한데 송몽규 선생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살아야겠다"

그리고 2017년에도 춘사영화상에서 동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18년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오진태 역을 맡았다. 연기를 위해 장애 아동들을 찾아가 행동을 배우고, 건드려 본 적도 없다던 피아노를 수백시간 동안 배워 촬영에서 쇼팽의 '녹턴' 등을 완벽하게 해내는 등 열정이 돋보이며, 이 덕에 이병헌에게 찬사를 받았다. 다만 피아노를 연주하는 손동작은 실제 연기가 맞지만 연주 자체는 다른 연주자의 소리를 입힌 것이다. 영화 내에서 나오는 곡들은 초보자가 몇 개월 연습한다고 칠 수 있는 곡이 절대 아니다. 그냥 단순하게, 피아노 한 번 안쳐본 초보자가 그 악보들을 다 암보하고 연주 손모양을 연기한다는게 대단하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개봉된 염력의 경우 흥행에 실패했을 뿐더러 맡은 배역 또한 혹평을 받았다.

그동안 현실적이고 친숙한 역할만 맡아왔던 것과 다르게 2019년에는 장재현 감독의 사바하에 출연하여 미스터리한 죽음에 얽혀있는 의문의 인물 '정나한'을 연기하게 된다. 이때 약간 탈색된 노란 머리로 염색을 했다. 잡지 우먼센스에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스터리물을 좋아했던 터라 출연을 가볍게 허락했지만 당시엔 영화 변산 촬영이 막 끝난 차였더라 몸이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장재현 감독의 허락을 맡고 일주일 휴가를 다녀온 후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맡아왔던 역할과는 다르게 감정 표현도 없고 미스터리함에만 휩싸인 캐릭터라 캐릭터 이해가 어려워 자신 나름대로 이해를 하려고 했지만 미스터리물 주인공에 괜한 독자적 해석과 애드리브를 넣었다간 영화를 망칠 것 같아 감독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한다.

2019년 타짜 시리즈 세번째 작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작품성에 큰 혹평을 받으며 흥행 참패. 하지만 12월에 개봉한 웹툰 원작 영화 《시동》이 흥행에 성공하며 만회했다. 그리고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했다
초리얼공감생활과 열렬한 펭수 덕심을 보여주었다.

2020년에는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사냥의 시간》이 2월 개봉 예정이다.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 이제훈과 두번째 콜라보. 그리고 안재홍, 최우식도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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